벨트업체, 납기ㆍ품질 경쟁력 강화
2006-07-07
고려디엔에스, 로고스, 비엔비 등 자체기획 30% 넘어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국내 생산비중이 높은 벨트 프로모션업체들은 납기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벨트는 아이템 특성상 소량 다품종으로 주문과 생산이 이루어지는 덕분에 중국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또 이들은 트렌드에 맞는 샘플제안에 투자를 늘리는 한편, 가격에 민감한 브랜드와 거래하기 위하여 해외생산도 해주고 있다.
고려디엔에스는 다품종 소량 위주로 내수생산과 해외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거래업체 「폴햄」 「버커루」 「헤지스」 「올리비아로렌」 등이다.
정동선 사장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선 기획을 통한 원단발주 등으로 중저가 브랜드의 가격을 맞출 수 있었다”며 “벨트 디자인 기획은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소재와 장식을 제안하고 있으며, 벨트고리와 같은 제품은 중국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사장은 “트렌드 파악을 위해 매년 홍콩이나 일본 등에서 샘플을 수집해 오고 있다”고 했다.
서브벨트를 생산하는 업체는 선 기획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있다.
연하상사 이소희 사장은 “서브벨트는 옷과 같이 기획되기 때문에 기획과 생산이 빨라야 한다”며 “국내생산이 품질과 납기를 맞추는데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연하상사는 일부제품 같은 경우는 일주일 내에 브랜드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기획률도 60%에 이른다.
비엔비와 로고스 등은 수출과 내수를 동시에 하고 있다. 비엔비 내수거래 업체는 「크로커다일레이디스」 「지센」 「볼」 등으로 월 2만 개를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제품은 중국 상하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박명철 사장은 “양이 많은 경우에는 상하이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벨트의 금속장식은 홍콩과 뉴욕 등에서 트렌드를 파악해 업체에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로고스는 내수거래 보다 수출을 많이 하는 업체다. 특히 자체공장 직원만 25명이나 된다.
로고스 김상환 사장은 “가죽을 이태리에서 직접 수입해 가격 경쟁력이 높을 뿐 아니라 소량다품종 생산을 위해 생산인력이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로고스는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개발해 일본의 「X걸」 「알바로자」 「코코룰루」와 이마트에 벨트를 공급하고 있다. 월 생산량은 2만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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