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신규 투자…매출 1백억 목표

2006-07-07  

진성산업, 스톨社 자동횡편기 12대 증설

스웨터 프로모션업체인 진성산업은 이달 초 남양주 오남리 공장에 20억원을 투자해 자동횡편기 12대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성산업(대표 박영복)은 연간생산 규모가 60만장에서 80만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박영복 사장은 “지난 6월초에 20억 원을 투자했다”면서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이 크게 늘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본격적인 생산은 8월 말부터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진성산업의 횡편기 보유대수는 30대에서 42대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연간 매출액도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진성산업의 이같은 신규투자는 박 사장이 1984년 처음 스웨터 공장을 설립한 이후, 앞을 내다보고 계속 투자를 늘린 결과다. 진성산업은 IMF이후에도 10억원의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량과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났었다. 또한 2003년 2월에는 남양주 오남리에 공장설립과 동시에 중곡동 스웨터 공장을 인수해 연간 60만장을 생산하게 되어 안정된 제품 공급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투자도 패션기업에 더욱 나은 서비스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

박 사장은 “시장은 영원하지 못하다”며 “새로운 신규투자 없이는 생산성과 효율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또 “현재 기계 보유대수로는 편직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어서 생산시설 증설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동횡편기 및 공장확장으로 진성산업의 원가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중국에서 기본 스웨터만 6~7만 장을 생산할 경우 순수 임가공비와 관세를 합한 가격은 6천원 정도 들어간다면 한국의 평균 임가공비는 7천500원이다. 하지만 이번 자동횡편기 도입으로 생산성이 중국의 3배정도로 늘어나 원가 경쟁력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진성산업은 서울 근교에서 생산시설을 늘리게 됨에 따라 빠른 납기도 가능해졌다.
박 사장은 “남양주 오남리 공장확장은 편직은 물론 봉제, 검사과정 등의 원스톱 생산이 다 이루어져지게 됐다. 앞으로 납기일이 빨라지고 생산성도 30% 이상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성산업은 올해 생산시설은 물론 디자인실 인력 증원도 한다. 또한 개발실, 샘플실을 갖춰 기획프로모션사로의 면모도 갖췄다. 이처럼 진성산업은 스웨터 산업이 어려울 때 역발상의 투자로 매년 생산성과 매출액이 증가했다. 현재 이 업체의 거래 브랜드는 「갤럭시」 「PAT」 「아이비클럽」 등이며, 이번 신규 투자로 형지어패럴의 물량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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