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데님시장 양극화
2006-07-07 구장회 기자 kjh@fi.co.kr
전체수입물량 중 중국산 89% 터키, 일본산이 7% 차지
데님원단 시장이 고가와 저가로 양분화 되고 있다. 올 1월에서 5월까지의 관세청 데님 수입량을 분석환 결과 비교적 고가원단으로 분류되는 터키산과 일본산이 전체 수입물량 중 각각 5%, 2% 마켓셔어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품질이 좋으면서 중저가인 인도산데님은 지난해 동기 대비 51%나 감소했다. 또한 저가원단으로 분류되는 중국산 마켓셔어는 89%로서 올 1월에서 5월 까지 총 데님수입물량 중 지난해보다 5% 늘어난 2천6백만 야드를 차지했다.
인도산 데님을 수입하는 에이티에스 신석현 사장은 “터키산 원단과 일본산 원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것은 국내 데님시장이 점차 고가와 저가로 양분화 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데님시장에서 당분간 터키산 물량이 강세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부터는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수입데님 양극화 현상은 상대적으로 중가에 속하는 국내 데님 생산업체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태창과 동국무역은 이미 데님생산을 줄였으며, 지난 5월달에는 생산된 데님원단 재고 중 일부를 대리점공급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지난 5월 달부터 T사의 데님원단 중 70~80만 야드를 시장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바램에 시장에 재고가 쌓이고 있다”면서 “이제 국내산 데님원단은 중국산 저가와 고가인 터키.일본산에 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나 진퇴의 기로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방(대표 문명진)은 올 5월까지의 생산량이 예년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방 김길석 데님사업팀장은 “전방은 상반기에 데님소재와 컬러가 트렌드에 맞아떨어져 5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늘어난 70만 야드를 생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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