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샌더, 도쿄에 최대 규모 플래그십 오픈

2024-12-0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2개 층에 걸쳐 600평방미터가 넘는 매장은 천연 소재와 재사용 소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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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의 대명사 질 샌더가 도쿄에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탈리아 패션그룹 OTB가 소유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질 샌더(Jil Sander)가 도쿄 긴자 지구에 역대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2개 층에 걸쳐 600평방미터가 넘는 매장은 천연 소재와 재사용 소재를 사용하여 내구성 있는 환경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시(Lucie)와 루크 메이어(Luke Meier) 부부의 신념을 구현했다.


특히 내부 공간은 단색 대리석 블록, 황동 건축 요소 및 목재 조각이 특징이다. 벽과 계단은 은청색 석회화로 덮여 있고 바닥은 돌로 조각되어 있다. 한편 컴팩트 디스크 케이스에서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독특한 가구 요소로 재탄생했다.


조명 또한 예술가의 작업실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자연광으로, 친밀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질 샌더는 처음으로 매장에 전용 전시 공간을 도입했다. 첫 번째 설치 작품으로는 영국 조각가 레이첼 화이트리드(Rachel Whiteread)의 작품 '베르가모 2세'가 있다.


일본어로 은을 뜻하는 '긴(Gin)'을 사용하여 긴자에 대한 오마주인 실버 제품 전용 캡슐로 매장을 오픈했다. 은색 포인트와 소재로 제작된 '세븐데이즈 셔츠(The 7 Days Shirt )', '카놀로 백(The Cannolo Bag)' 등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긴자 매장에서는 화이트 골드, 옐로우 골드,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으로 제작된 브랜드의 새로운 파인 주얼리 제품군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매장은 런던 본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질 샌더 플래그십에 이어 건축 회사 캐스퍼 뮬러 크네어(Casper Mueller Kneer)와 협업하여 디자인한 두 번째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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