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사진 찍으면 제품 정보, 재고 있는 유사 제품, 매장 가격 경쟁력, 리뷰 확인까지 한 번에
구글은 (현재로서는) 미국에서만 적용되는 새로운 구글 쇼핑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쇼핑객이 전 세계 매장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보다 보조적이고 개인화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재구축한 서비스 재출시에 이은 것이다.
온라인 전용 쇼핑을 넘어 구글 렌즈(Google Lens)가 업그레이드되었다. 매월 200억 건에 가까운 시각적 검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 20%는 쇼핑에 초점을 맞춘 검색이다. 이제 매장에서 쇼핑할 때 구글 렌즈는 사용자가 있는 매장에 맞는 제품 인사이트를 빠르게 보여줄 수 있다. 사진을 찍기만 하면 제품 정보, 재고가 있는 유사 제품, 매장의 가격 경쟁력 여부, 쇼핑객 리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이미지 인식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덕분에 가능했다. 쇼핑 그래프의 450억 개 이상의 제품 목록과 다양한 소매업체의 재고 데이터, 그리고 제미니(Gemini)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미국인의 약 72%가 매장에서 쇼핑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이 구매에 대한 확신이 없어 빈손으로 매장을 떠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기능은 쇼핑객이 그 자리에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와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우선 구글과 지역 재고를 공유하는 모든 규모의 매장에서 미용 제품, 장난감 또는 전자제품에 대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연말연시 시즌부터 소비자들은 구글 지도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지도에서 제품을 검색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가까운 매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 기능은 식료품점이나 소매업체의 상품뿐만 아니라 의류, 가정용품, 전자제품 등에 대해 사용할 수 있다. 지도에서의 제품 검색은 몇 주 내에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쇼핑객이 결제할 때 더욱 유연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파트너사인 어펌(Affirm)과 집(Zip)과 함께 구글 플레이(Google Pay)에 선구매 후지불(BNPL)) 옵션을 도입했다. 이제 BNPL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프터페이(Afterpay)를 옵션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곧 MZ세대들이 선호하는 BLPL 서비스인 클라르나(Klarna)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매자가 사기 거래를 더 잘 식별하고 사기꾼이 훔친 금융 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곧 시범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사기로 오인될 수 있는 좋은 거래를 차단 해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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