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이정준 대표 brpc@brepeace.com
이정준의 제3 세대 유통 트렌드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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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웰링턴’ 클래식 워치 제품 |
스마트 워치가 인기를 끌면서 점차 기존 클래식 시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스마트 워치의 부상은 클래식 시계를 대체할지 모른다는 분위기와 함께 여러 가지 예측을 불러오고 있다. 과연 클래식 시계 제조업체들은 변화하는 시장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을까?
클래식 시계는 오랜 역사와 뛰어난 장인정신 덕분에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간을 확인한다’는 기본 기능을 넘어 스타일, 내구성, 심미성 등 시계가 갖는 상징적인 여러 가치를 인정받으며 우리의 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클래식 시계는 저렴한 모델부터 고가의 명품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있으며, 특히 기계식 시계는 배터리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의존하지 않아 스마트 워치보다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수십 년, 심지어 수백 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일부 클래식 시계는 시간이 더해지면서 가치가 상승해 재테크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클래식 시계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워치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편리함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는 특히 젊은 세대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기 때문이다.
스마트 워치의 부상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워치는 기술과 패션이 결합된 신개념 시계로 기존의 기계가 수행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알림, 피트니스 추적, 다양한 앱과의 연동 덕분에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여가 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피트니스 추적, 앱 통합, 음성 기능 등 스마트 워치는 시간 확인을 넘어 사용자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주며 폰과 동일하게 알림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 디지털 세계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준다.
한 마디로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스마트 워치는 다양한 디자인 옵션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클래식 시계에 비교해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그나마 정기적으로 충전해야 한다는 점뿐이다.
스마트 워치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서 2027년 사이에는 사용자 수가 1,93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tatista에 따르면, 매출은 449억 1,000만 달러에서 약 61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된다. 애플이 스마트 워치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등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삼성과 가민, 화웨이의 성장세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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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클래식 워치 ‘놋토’ 제품 |
클래식 시계의 강점 살려 윈윈해야
그렇다면 과연 클래식 시계가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마트 워치와 클래식 시계 두 카테고리는 서로 다른 소비자를 타깃으로 각각 독특한 경험과 정서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 워치가 클래식 시계를 완전히 대체하기 보다는 스마트 워치와 클래식 시계 각각의 강점이 어우러져 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래식 시계 제조업체들은 스마트 워치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측면에 접근해 IT 대기업과 무모한 경쟁을 자처할 필요가 전혀 없다. 오히려 클래식 시계는 시장의 변화에 순응하고 스마트 워치의 부상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전략으로는, 클래식 시계 업체들이 다년간 쌓아온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계 스트랩과 시계 케이스 등 스마트 워치와 호환되는 액세서리 디자인을 개발해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는 서로의 시장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업체들이 가진 강점을 토대로 새롭게 떠오른 산업과 상생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워치와 클래식 시계의 공존이 앞으로 계속되길 바라며, 두 산업이 서로를 보완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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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에르메스’ 워치 스트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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