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10월 말까지 미국에서 중고 옷을 판매, 수리 또는 기부하는 서비스 제공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가 의류의 수명을 연장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10월 말까지 미국에서 중고 옷을 판매, 수리 또는 기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모기업 인디텍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자라의 '중고(Pre-Owned)' 플랫폼은 2022년 11월 영국에서 출시된 후 현재 유럽 16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미 인디텍스는 원자재 소비 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모든 전략 시장에서 이 플랫폼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 서비스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의 국가에서 자라 매장, 웹사이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라는 아직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디텍스 CEO 오스카 마르시아 마세이라스(Oscar Garcia Maceiras)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에 하루 2,200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H&M과 같은 다른 패스트 패션 소매업체도 재판매용(resale)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H&M의 중고 상품은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중고의류 판매업체 쓰레드업(ThredU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에서 독립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라는 미국에서 라이브 쇼핑 쇼도 시작할 예정이다, 스페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다른 주요 시장에서도 몇 달 안에 라이브 쇼핑쇼를 시작할 것이라고 인디텍스 CEO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후 말했다.
중국에서는 틱톡의 중국 자매 사이트인 도우인(Douyin)에서 매주 방송되는 5시간짜리 라이브 쇼핑쇼가 11월에 시작된 이후 자라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소매 분석 회사 에디티드(EDITED)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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