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이희용 와디즈파트너스 팀장 heeyong.lee@wadiz.kr
이희용의 NEW 브랜드 출사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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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리에르’ 몬트&콜린백 |
매일 수많은 브랜드를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 사람으로서 이번 상반기에도 참 많은 브랜드를 만났다. 그 중에서도 여름 햇살과도 같은 강렬한 인상을 받은 팀이 있다. 모양새, 만듦새, 쓰임새라는 ‘3새’를 지키면서 브랜드를 키워가겠다는 르리에르 팀을 소개한다.
Q. 르리에르, 어떤 브랜드인가.
르리에르는 ‘실용적 낭만주의’를 지향하는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다. 작년 10월 ‘몬트백’이라는 보부상백을 시작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가방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실용성을 가진 상태에서 미학적인 아름다움까지 이뤄낸 가방만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만듦새 좋은 가방으로 극찬받고 있다.
Q. 르리에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궁금하다.
르리에르는 15년차 직장인 여성인 ‘Mona SHIM’이 기획한 브랜드다. 10년차 가죽 가방&가죽 오브제 디자이너 심훈보 디렉터가 가방 디자인을 맡고 있으며, 콘텐츠와 세일즈는 김의식, 우창성 디렉터가 맡고 있다. 제대로 ‘사는(buy) 재미'를 아는 네 명의 디렉터로 이루어진 브랜드 르리에르는 필요한 가방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다.
Q. 브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제대로 ‘사는(buy) 재미’를 아는 네 명의 디렉터는 각자의 사는 재미를 위해서라도 ‘좋은 가방’이 절실했다. 네 명의 디렉터가 모두 만족하는 ‘좋은 가방’을 찾다가, ‘없다면 직접 만들자’라는 목표를 설정하게 됐다. 편하고 심미적으로 아름다워 손이 자주 가는 가방이야말로 좋은 가방이라는 지향점을 두고, 언제든지 들고 나갈 수 있는 가방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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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브랜드 시작 후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런칭한 지 1년이 안 된 시간 동안에 총 3억 원에 가까운 펀딩 금액을 이룬 것이 가장 큰 성과다. 펀딩 이후 성과도 기억에 남는다. 패션/잡화 신제품 런칭의 장이 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좋은 결과를 올리다 보니, 인플루언서나 각 플랫폼에서 먼저 알고 입점 요청을 해왔다. 후속 유통까지 일사천리로 이어졌다.
Q. 반면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싶었지만, 판매가 따라오지 않으면 생길 재고 리스크가 가장 큰 걱정이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선주문 후제작 방식의 펀딩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Q. 르리에르에게 와디즈 펀딩은 어떤 의미인가?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기에 좋은 플랫폼이면서 르리에르의 실용적 낭만주의에 공감해주는 초기 팬을 모으기 좋은 곳이었다. 브랜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품 디자인에 열광해주시는 서포터님들을 만나는 것. 이것이 큰 행복이라는 것을 계속 느끼고 있다.
Q. 펀딩 성공 노하우가 있다면?
디자이너 브랜드에 있어서 ‘디자인’은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각화된 언어라고 생각한다. 결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고, 고객에게 울림 있게 닿을 수 있으려면 디자인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 선택 받기 위해 르리에르는 펀딩 프로젝트를 위한 브랜드 룩북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패션/잡화 펀딩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용자가 반응할 만한 룩북을 준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Q.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목표는?
가방에 진심인 네 명이 모여, ‘좋은 가방’만을 생각한다. 르리에르의 실용적 낭만주의라는 브랜드 슬로건 안에서, 앞으로도 세 가지 ‘새’, 모양새, 만듦새, 쓰임새를 지킨 제품만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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