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C커머스 위조상품 해결사로 떠올라

2024-06-10 이은수 기자 les@fi.co.kr

디스커버리, 마뗑킴 아더에러 등 AI 솔루션으로 모니터링 강화

Image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차이나+이커머스)’가 초저가 공세로 국내 이용자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가운데, 가품과 위해상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및 브랜드 IP 침해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알리 관련 불만 건수는 465건으로 전년 대비 5배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 피해와 함께 가품 판매 증가로 IP 침해 사례도 늘어나면서 자체적인 기술 및 리소스를 활용하거나 SaaS 솔루션을 이용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는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유수 브랜드 중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IP 보호와 함께 위조상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뗑킴’, ‘미스치프’, ‘아더에러’,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MLB’ 등의 브랜드들이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의 AI 기반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 자동화 플랫폼을 이용중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마크비전은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은 물론, 정식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비공식 셀러들에 의해 발생하는 무단판매 정황을 찾아내고 제재까지 가능한 올인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별 위조상품 뿐만 아니라, 마크비전의 셀러인텔랩 시스템을 활용하면 위조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악성 셀러들의 네트워크를 찾아낼 수 있다. 연계된 셀러 집단을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하는 기능을 제공 중으로, 개별 셀러들의 거래 위험도와 위조상품 유통 조직간 연계성 파악도 가능해 보다 선제적이면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마크비전은 AI를 활용하여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를 포함해 전세계 180개국 1500개 마켓플레이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 1년 간 마크비전을 통해 제재에 성공한 C커머스 내 위조상품의 건수는 수천만 건에 달한다. 이 중 알리가 약 90%의 비중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티몰, 타오바오, DH게이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 패션기업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내에서 자사 제품의 위조상품을 판매중인 사례들이 다수 발생해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지만 많은 시간과 인적 리소스가 필요했다”며 “AI를 통해 자동으로 위조상품을 탐지 및 제재하고 악성 셀러까지 파악 가능한 마크비전을 이용함에 따라, 브랜드 가치 보호는 물론 기업 실적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최근 중국 오피스를 본격 확장하며 원스톱 IP 보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중국 오피스 확장은 온라인상에서 중국 내 발생하는 위조상품의 실시간 탐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 단속 및 조사를 포함한 오프라인 제재 강화를 통해 중국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