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글로벌’, 일본 진출 '청신호'

2024-05-31 이은수 기자 les@fi.co.kr

5월10일부터 7월28일까지 시부야 파르코에서 선봬···13개 브랜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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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파르코·누구(NUGU) 콜래보···K 도메스틱 브랜드 성장가능성 확인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K컨텐츠 수출을 위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일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았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유명 리테일과 직접 협상해 매장을 마련하고 해외시장에서 선보일 콘텐츠 발굴 및 통관과 재고관리 등 수출입 전반을 총괄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유통 그룹 파르코와 일본 스타일 플랫폼 누구(NUGU)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일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첫 선을 보였다.


현대백화점이 파르코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배경에는 파르코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체 검증된 K패션 브랜드의 성공가능성, 향후 미래 수요와 잠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데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체 검증된 10개의 국내 패션 브랜드와 3개 IP 브랜드가 참여, 7월28일까지 6개 장소에서 각각 7일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17평 규모로 참여 브랜드의 브랜딩을 돋보일 수 있게 개별 VMD가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브랜드는 '노이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마뗑킴', '오르', '미스치프', '포츠포츠', '더바넷', '시엔느', '스미스엘레더', '에버라인', '하이츠스토어', '이미스'가 진행한다.  여기에 요즘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인기가 높은 인기 IP 팝업스토어도 추가 검토 중이다.


10일 첫 주자 노이스는 파르코 익스클로시브 티셔츠가 현장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 15일에는 배우 박서준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고 사인회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오픈 후 3일간 1억 5천만원의 매출 달성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500명 이상의 현지 고객들이 오픈런을 감행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뗑킴' 반응은 폭발적이다. 마뗑킴은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일 평균 8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 재고가 없을 정도다. 본 현지에서 커지고 있는 마뗑킴의 인기와 대세감을 입증하고 있다. 오픈 첫 날 부터 마뗑킴 코어팬을 비롯, 20대 여성 고객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대백화점 유스팀 바이어는 "일본 중가 패션마켓이 무너진 상황 속에서 감각적인 컨텐츠와 제품력,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춘 K패션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현대 글로벌은 그동안 자체 검증된 K도메스틱 브랜드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해외 고객들에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상해 등의 리테일 기업들이 이미 협업을 요청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태국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과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연말 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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