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김우현 기자 whk@fi.co.kr
40여개국 920개 전시업체 참가 25/26 FW 신소재 컬렉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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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가 오는 7월 2일 파리에서 개최된다 |
창의적이며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전 세계 패션 전문가들의 만남의 장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가 오는 7월 2일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기성복, 악세서리(주얼리 및 가죽 제품), 신발 컬렉션을 둘러싼 다양한 영감이 꽃피고 교류가 시작되는 이 곳에서 방문객들은 40여 개국(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 영국, 벨기에, 대한민국, 터키, 중국 등)에서 참가한 920여 개 전시업체(방적, 직조, 피혁 제조, 디자인, 액세서리 제조, 봉제 분야 등)의 25/26 FW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섬유, 가죽, 의류 행사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레미에르 비죵은 패션 전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를 장려하며, 책임 있는 패션으로의 전환을 지지하고, 디지털화를 지향하며, 혁신적인 컬렉션 기획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 새로운 에너지와 시너지, 신선한 만남과 활발한 교류의 장
전시업체 선정 위원회는 프레미에르 비죵의 전문가, 제조업체, 바이어 등으로 구성되며 럭셔리 유통 시장의 다양성을 고려, 일관성 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군을 선보이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패션 행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사, 직물, 디자인, 가죽, 액세서리, 봉제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을 소개한다. 다양성을 자랑하는 제품군 외에도 데드 스톡, 그리고 혁신, 친환경 디자인, 신기술을 아우르는 스마트 크리에이션 등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직물 업체 434곳, 제조 업체 202곳, 디자인 업체 50곳, 가죽 업체 66곳, 액세서리 업체 115곳, 원사 업체 25곳, 스마트 크리에이션 업체 33곳 등 총 920개 업체가 참가한다.
프레미에르 비죵은 신규 투자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면서 오는 7월 에디션에서도 기존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이니셔티브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전시회에서 최초로 시도된 초청 게스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 저명인사 194명을 한데 모으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GL 이벤트 그룹의 100만 유로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행사에서 다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패션업계 내 주요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초청 게스트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 외에도 '비즈니스 프랑스'가 주도하는 새로운 수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 프랑스는 프랑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정부 기관으로 ‘수출의 시작은 프랑스(L’Export commence en Franc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구매 전문가의 프랑스 방문을 지원하고 프랑스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비즈니스 미팅을 촉진한다.
매치메이킹 프로그램 또한 다시 찾아온다. 올 초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전시업체와 브랜드 간의 미팅을 587회 주선하며 특별한 협업의 기회를 열었다.
로랑 슈나이더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는 “2025 SS 전시회에서 수많은 업체와 신제품을 만났다. 다양한 전시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IRO 신규 남성 컬렉션을 위한 제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럭셔리 브랜드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을 한 방문객들은 PV 큐브에서 프레미에르 비죵 패션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독점 패브릭 샘플 300개와 가죽 샘플 50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파리올림픽 개막을 3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는 스포츠를 둘러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수십 년 동안 계속된 크리에이티브 패션 산업의 발전과 혁신은 퍼포먼스의 추구와 우아함의 표현이라는 관점에서 스포츠계에 깊은 영향을 준다. 편안함, UV 차단, 발수 기능, 방풍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통기성이 뛰어나고 빠르게 건조되는 제품까지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는 스포츠 & 기술 분야에서 새롭게 개발된 수백 가지의 소재는 물론이고 스포츠 웨어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과 트렌드를 만나고 탐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 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기술과 친환경
친환경적 패션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한 전시업체의 노력과 투자를 집중 조명하는 ‘더 나은 방법’ 프로그램이 벌써 1주년을 맞았다. 프레미에르 비죵의 모든 전시회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섬유, 의류, 가죽을 비롯한 패션 산업 전체가 직면한 최근 이슈를 반영한다. 의류 생산에 따른 환경 사회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지금, 지속가능한 접근 방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브랜드를 상대로 소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지속가능성, 투명성, 높은 윤리성을 중시하는 '더 나은 방법'은 변화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원산지와 원자재의 환경적 영향에 관심을 보이는 브랜드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 스마트 크리에이션: 변혁을 위한 기술
스마트 크리에이션은 혁신, 친환경 디자인 및 기술 솔루션으로 패션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책임감 있는 전시업체들의 노력을 조명한다. 전시업체는 다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스마트 기술: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 솔루션, 재료의 디지털화, 추적 시스템, 환경 영향 측정 툴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 재료: 다양한 혁신 소재, 지속가능한 대안 소재(친환경 섬유, 식물성 염료 등), 환경 영향을 줄인 화학 용액 등이 있다. △스마트 서비스: 인증 또는 책임 있는 이니셔티브 지원이 진행된다.
◇ 데드스톡
지난 2월 스마트 크리에이션 분야에서 처음 소개된 데드스톡(패션 하우스에서 사용하지 않는 휴면 재고 소재)이 오는 7월 에디션에서 다시 한번 펼쳐진다. 전시장 내부에 PV 파리 전시업체의 휴면 재고를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 Adapta와 Nona Source가
참석해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
수많은 경제, 생태학적 도전에 직면한 패션 산업은 지속가능하고 융성한 미래를 열어가고자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변화에 적응한다. 오늘날 패션 산업은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 창작과 산업의 영역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다.
△25/26 FW 시즌 맛보기: 세 가지 주요 트렌드를 통해 이번 시즌의 윤곽을 그려볼 수 있다. 우선 미니멀한 탁월함은 단순함과 품질에 대한 요구에 발맞춰 등장한 ‘미니멀리즘’의 개념으로,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럭셔리와 조화의 가치를 제시한다. 포용적 기발함은 창작의 다양성과 자유분방함을 칭송하며 서로 다른 문법을 혼합해 새롭고 포용적인 미학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육체적 표현성은 신체와 경험의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패션의 관능적이고 감성적인 차원을 탐구한다.
데솔리나 수터 PV 패션디렉터는 “품질, 수명, 포용성의 가치를 좇는 이번 시즌에서 패션은 미적 선택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 환경적 책임에 대한 의지 표명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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