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8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주가 작년 초부터 상승세... 2023년 67% 상승한 후 올해 약 3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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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사이에서 어그 부츠와 호카 스니커즈의 인기에 힘입어 신발 유통업체 데커스 아웃도어(Deckers Outdoor)가 낙관적인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회사 주가는 지난 주 금요일에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하며 14%나 급등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작년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에 67% 상승한 후 올해 약 35% 상승했다. 반면, 나이키는 올해 15.2% 하락했다.
UBS 애널리스트 제이 솔(Jay Sole)은 "회사가 높은 주당순이익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주가에 대한 심리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온 홀딩(On Holding), 데커스 아웃도어와 같은 신생 브랜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거대 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시기에 도매 소매업체들이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진열 공간을 개방하면서 수요를 유지할 수 있었다.
데커스 아웃도어의 사장 겸 CEO 데이브 파워스(Dave Powers)는 지난 주 목요일 실적 발표 후 기자 회견을 통해 "호카(Hoka)와 어그(UGG)는 신발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수요가 많은 브랜드 중 두 곳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호카의 순매출은 4분기에 34% 증가하여 데커스 매출에 56% 가까이 기여했으며, 어그의 매출은 14.9%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어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38%에 달했다.
이러한 판매 호조로 인해 최소 14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아드리엔느 이(Adrienne Yih)는 "어그의 풀 모델 성공과 호카의 인지도 상승이 계속해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녀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 주식에 대한 22명의 애널리스트의 평균 평점은 '매수'이며, 목표가 중앙값은 1,039달러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톰 니닉(Tom Nikic)은 데커스가 증권사 커버리지에서 "기본적으로 가장 강력한 종목"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데커스의 연간 전망치가 다소 보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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