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스탁, 포르투갈에서 생산 역량 강화

2024-05-28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소매업체 네트워크와 온라인에 의존하던 파리에서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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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스탁의 잇템 애리조나 샌들은 현재 1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독일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은 포르투갈 북부 아루카에 1,500만 유로(약 222억 원)를 투자하여 생산 시설을 설립해 약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포루투갈 영자 주간지 <더 포르투갈 뉴스>에 따르면 버켄스탁은 오랜 자사 공급업체인 S&CC 포르투갈을 인수해 현재 위치중인 시설 인근에 10배나 더 큰 규모의 공장을 새롭게 건설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상 도밍고(Sao Domingos) 산업단지에 새롭게 건설되는 13,000평방미터 규모의 생산 시설은 12월까지 완공되어 기존 시설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투갈 무역투자진흥공사(AICEP)에 따르면, 아루카(Arouca) 공장은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 6개의 공장과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버켄스탁의 유일한 생산 공장이 될 것예정이다. 버켄스탁은 생산 능력을 늘림으로써 신발과 샌들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버켄스탁의 올리버 라이허트 최고경영자(CEO)는 독일과 포르투갈의 생산 능력을 늘리고 중국과 인도 같은 미개척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회사가 10년간의 성공 행진을 지속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2023/24 회계연도 1분기에 22% 성장한 3억 3,300만 유로(약 4,9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브랜드는 파리 마레 지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 날짜가 아직 미정인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흐쉬브가(Rue des Archives)와 상-크와 드라 브레토너리가(Rue Sainte-Croix de la Bretonnerie) 코너에 위치할 예정이다. 지난 1년 동안 클레망스 제네바드(이전 PVH Corp 소속)가 브랜드를 이끌어온 프랑스에서 버켄스탁은 현재 소매업체 네트워크와 자체 온라인 스토어에 의존하고 있다.


독일 린츠암라인에 본사를 둔 버켄스탁은 현재 5,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이 브랜드는 아르노 가문의 아가슈가 지배하는 지주회사 엘 케터튼(L Catterton)과 피낭시에르 아가슈(Financiere Agache)가 대주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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