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상인 최대 관심사는 ‘단골 확보’
2006-06-16 박찬승 기자 pcs@fi.co.kr
동대문 시장 발전세미나에서 홍병숙 교수 주제발표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동대문 패션시장 상인들이 점포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골 확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대문총상인연합회 주최로 지난 9일 열린 ‘동대문시장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중앙대 의류학과 홍병숙 교수는 “최근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단골감소, 다음으로 서비스 개선과 품질 개선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상인들이 중국의 저가 제품 판매에 따른 외국 바이어 감소와 물류체계 미비 등 시설 불편에 따른 지방 상인들의 기피현상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또 상인들이 체감하는 점포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 38.1%, ‘좋아지지 않았다’ 20%를 합해 절반 이상이 점포운영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대문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홍병숙 교수는 이날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상인들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며 관련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관련해 동대문패션시장 운영 홈페이지 소비자 이용 여부를 조사했는데, 이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게 될 경우 어떠한 내용을 이용하는가에 대해 응답자의 64%가 ‘가격비교’라고 답했다.
상인들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이냐는 조사에서 조사대상 상인의 31%가 ‘고객관리’라 답변해 가장 많았고, 의류판매기법도 29.6%가 지목했다. 다음으로 의류 진열방법과 자금관리가 16.9%와 11.3%로 나왔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