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미국 소매 시장 진출 확대
2024-04-2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워싱턴 DC와 보스턴에 신규 매장 오픈...여성복 라인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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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사추세츠주 최대 쇼핑 명소인 나틱 몰에 오픈한 망고의 플래그십 스토어 |
스페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 망고는 미국 동부 지역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워싱턴 D.C.와 보스턴에 두 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망고는 워싱턴 DC의 명소인 국회의사당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록빌, 포토맥, 베데스다 지역의 최고급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몽고메리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 회사는 이 지역에 950 F 스트리트, 타이슨스 코너 센터, 펜타곤 시티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세 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여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망고는 매사추세츠주 최대 쇼핑 명소인 나틱 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보스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망고는 올해 이 지역에 두 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새로 오픈한 매장에서는 여성복 라인을 독점적으로 판매하며 지중해에서 영감을 받은 미학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 요소가 특징인 혁신적인 뉴메드(New Med) 매장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2024년까지 미국 전역에 30개의 매장을 설립하여 미국을 3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망고의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다.
망고의 확장 및 프랜차이즈 담당 이사인 다니엘 로페즈(Daniel Lopez)는 "미국 동부 해안의 핵심 시장인 워싱턴 D.C.와 보스턴에 새로운 매장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지금은 망고에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기이며, 더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브랜드 경험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계속 실행할 것이다. 이번 매장 오픈은 그 첫 번째 단계이며, 올해가 지나면서 더 많은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망고는 2006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 여정은 2022년 뉴욕 5번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맨해튼, 마이애미, 올랜도, 텍사스, 조지아, 캘리포니아 등 주요 대도시 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 허브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입지를 확장해왔다.
올해 초에는 샌디에이고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펜실베이니아주 최대 쇼핑몰인 킹 오브 프러시아 쇼핑센터에 매장을 오픈하며 펜실베이니아주에도 진출했다.
또한, 망고는 최근 미국에서 옴니채널 로열티 프로그램인 망고 라이크 유(Mango likes you)를 도입하여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연계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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