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95%의 친환경 소재 컬렉션을 런던 남부의 베올리아 재활용 공장에서 촬영
| 스텔라 맥카트니 2024 여름 캠페인 |
영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가 2024 지구의 달을 맞아 원주민 옹호자이자 기후 전사인 모델 콴나 체이싱호스(Quannah Chasinghorse)와 함께한 2024 여름 캠페인의 두 번째 챕터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가장 지속 가능한 컬렉션'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번 컬렉션은 95%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이전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런던 남부의 베올리아 재활용 공장에서 촬영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2024년 출시 15주년을 맞이하는 오리지널 비건 백인 팔라벨라(Falabella) 토트백의 '혁신적인' 뉴 에디션과 함께 새빌 로우(Savile Row) 테일러링, 오가닉 코튼 데님, 데이 투 나이트 드레스 등 질감, 비율, 장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진행되는 캠페인은 폐기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플랫폼화하고 있다. 브랜드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보다 순환적인 미래와 스텔라가 추진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뉴욕의 획기적인 패션법 법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스텔라 맥카트니 2024 여름 캠페인 |
특히 이번 캠페인은 순환 경제의 무한한 잠재력을 강조하는 것이 목표다.
장식적인 외모보다는 할 말이 있는 '모델'을 기용하는 맥카트니의 전통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는 콴나 체이싱호스가 전면에 나섰다.
모델 콴나 체이싱호스(Quannah Chasinghorse)는 핸 그위친(Han Gwich’in, 알래스카와 캐나다 지역)과 오글랄라 라코타(Oglala Lakota, 사우스다코타 지역) 토착민의 후예로 4대에 걸쳐 북극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지키고 있다.
핸 그위친 부족의 전통인 문신으로 무장한 이 모델은 데뷔하자마자 아름다움을 재정의하고, 1만여 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원주민의 관습을 찬미하며, ‘모델은 반드시 깨끗한 도화지 같아야 한다’는 개념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턱과 눈가에 선으로 그은 듯 도도하게 새겨진 타투가 눈에 띈다. 이드위투(Yid??łtoo)라는 이 타투는 전통에 따라 누군가가 살면서 겪은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여성의 손으로 직접 새기는 핸드- 포크 스타일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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