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즌 전천후 필수템 ‘바람막이’ 스타일 UP

2024-04-15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트렌드 업고 기능템에서 취향템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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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고어 윈드스토퍼 자켓



겨울을 뒤로 하고 봄이 오니 기온이 들쑥날쑥하다. 한낮 햇살은 초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강하다가도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질 때면 순간 멋부림이 원망스러울 만큼 으슬으슬하다. 거기다 흐리거나 비라도 내리면 가벼워진 옷차림에 온몸이 오돌오돌 떨려온다. 꽃구경하러 나간 산과 들, 강은 왜 이리도 바람이 끊임없이 불어대는지, 옷 속을 살살 파고드는 바람을 얕봤다간 그야말로 큰코 다친다.


짧은 봄을 미처 다 즐기지도 못했는데 잘 떨어지지도 않는 요즘 감기에 걸려 기침에 콧물에 고생하기 일쑤다. 내 몸은 내가 알아서 잘 지켜야 한다. 몇 년 전부터 환절기에 꼭 있어야 하는 필수템하면 이것, 바람막이가 꼭 빠지지 않는다.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쓱 걸치거나 가방 속에 쏙 집어넣어야만 마음이 편해진다. 게다가 밋밋하기만 하던 디자인도 트렌드 따라 스타일리시해졌다.


그동안 바람막이, 즉 윈드브레이커는 말 그대로 바람을 효율적으로 막아주고 차단해 주는 기능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바람막이는 햇빛과 바람, 비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기능템과도 같았다면 이제는 아니다. 패션성이 가미된 찐패션 아이템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패셔너블함으로 무장해 취향템으로 변신한 바람막이,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해야 나를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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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여성용 베이든 크롭 재킷



◇ 봄바람 휘날리며 ‘고프코어룩’으로  


올해 바람막이는 고프코어와 손잡고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고프코어(Gorpcore)룩이 중심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바람막이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적용, 힙하고 트렌디하면서도 편하고 무난한 착용감의 만능템이 됐다. 24SS 바람막이는 고프코어 스타일에 프리미엄 스트릿 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일상과 애슬레저, 아웃도어 어디서든 환영받으며 많은 사람이 즐겨 입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출시한 ‘마운틴 재킷 컬렉션’ 신제품은 하이킹,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반응이 좋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마운틴 피크 재킷’은 특유의 절개 디자인과 로얄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더했으며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노스페이스의 대표 기능성 소재 ‘드라이벤트(DRYVENT)’를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어텍스 마운틴 3L 재킷’은 방수·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프리미엄 고어텍스 3L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은 물론 경량성까지 강화했다. 암홀 하단에는 벤틸레이션(ventilation) 지퍼를 적용, 장시간 입고있어도 습기로 인한 답답함이 없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는 ‘고어텍스 루즈핏 3L 재킷’을 통해 아웃도어와 일상 모두에서 완벽한 기능성과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 고프코어룩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타일과 기능적 측면 모두를 강화했다.


외부의 수분은 차단하고 땀에 의한 습기는 즉시 배출, 항상 쾌적함을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전체 봉제선과 앞면, 포켓까지 심실링 봉제 기법을 적용해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래글런 어깨 패턴과 입체 소매 패턴으로 편안한 어깨와 팔의 움직임을 도와준다. 또 차분한 색감의 ‘고어텍스 윈드스토퍼’는 다양한 하의와도 잘 어울리며 산행이나 야외 활동 시 바람으로 인한 체온 손실을 막아주고 신축성 있는 원단이 활동성을 더욱 높여준다.


◇ 크롭스타일로 여성스럽게


고프코어룩과 함께 크롭 트렌드 역시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시즌 티셔츠와 니트, 재킷은 물론 패딩에도 적용됐던 크롭 스타일이 올봄에는 바람막이와 만나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실상 바람막이는 스타일보다는 기능성을 우위로 개발돼 온 아이템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여성들은 야외 활동과 같은 특별한 경우에만 살짝 입곤 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아니다. 계절에 맞는 소프트한 색감은 물론 허리 라인을 살려주는 스트링 디테일을 적용한 세련된 실루엣에 여성들에게도 없어서는 아이템이 되어주고 있다.


올봄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배우 고윤정을 내세우며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고어 윈드스토퍼 스타일을 선보였다. 세미오버핏의 ‘여성 베르텍스 3L 고어 윈드스토퍼 자켓’은 고어텍스의 윈드스토퍼 3L 소재가 적용된 제품으로 물이 스며들기 쉬운 봉제 라인을 완벽하게 방수 처리할 수 있는 심실링 공법과 방수 지퍼 부자재를 사용해 어떤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허리 스트링 디테일을 적용해 신체 사이즈와 기호에 맞게 실루엣 조절이 가능해 트렌디한 고프코어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또 자신의 실루엣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여성 크롭 아웃도어 자켓’은 여성의 부드러운 곡선을 세련된 핏으로 연출해 주는 드롭 숄더 디자인에 트렌디한 숏기장을 적용했다. 트레킹, 러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와 애슬레저 활동 시 레깅스를 매치해 세련된 액티브 웨어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크롭 스타일 신제품 중 하나인 노스페이스의 ‘여성용 마운틴 피크 크롭 재킷’은 ‘마운틴 재킷’ 고유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되 과감한 크롭 스타일과 후드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여성용 베이든 크롭 재킷’은 노스페이스의 고유의 어깨 배색 및 절개 디테일이 특징으로 재킷 하나만 걸쳐도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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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라이트피크패커블자켓



◇ 아웃도어 룩 스타일링의 진수


트렌디한 룩도 좋지만 등산복의 정수를 담아 자연을 오롯이 마주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웃도어 룩은 그 자체로 하나의 스타일이 된다.


블랙야크는 브랜드 모델 손석구, 아이유와 함께한 2024 봄화보를 통해 고급스러운 아웃도어 룩, ‘야크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방수와 투습 기능, 그리고
통기성 등 뛰어난 아웃도어 기술력을 갖춘 바람막이 아이템들과, 다양한 팬츠와 배낭 및 등산화를 적절히 매치해 따라 입고 싶은 아웃도어 룩을 보여준다.


특히 아이유 바람막이로 불리는 ‘라이트피크패커블자켓’은 초경량 후드 일체형 방풍 자켓으로 비·바람 등 기온 변화가 잦은 봄철 날씨로부터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체온을 지켜준다. 통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옆구리 뒤쪽에 벤틸레이션 디테일을 더했고, 좌측 주머니를 활용해 작은 사이즈로 접어 보관이 가능한 패커블 기능으로 휴대성도 갖췄다.


케이투코리아의 K2가 내놓은 고기능성 자켓 ‘카라코람(KARAKORAM) 코어 방수 자켓’은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카라코람 산맥에서 모티브를 얻은 K2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기능성 제품이다. 일본 도레이사의 엔트란트 필름을 적용한 K2 DRY 소재를 사용해 방수 기능이 뛰어나며 투습, 방풍 기능도 우수해 산행, 캠핑, 여행 등 두루 착용하기 좋다.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며 움직임을 고려한 3D 입체 패턴 설계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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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라’ 3 레이어 바람막이



◇ 나만의 감각, 나만의 감성으로


스트릿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로 확장한 에프앤에프의 수프라는 24SS 시즌 컬렉션에 도심과 야외 모두를 아우르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냈다.


대표 제품인 ‘아웃도어 캠퍼 오버핏 바람막이’는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고 심플하면서도 디테일한 마감과 새로운 핏감이 스트릿한 무드를 더해준다. 또한 포인트 라벨 패치에서는 브랜드의 헤리티지 무드는 물론 활동적인 아웃도어 감성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2024년 한층 새로워진 고프코어 트렌드에 맞춰 도심 속에서 세련된 아웃핏을 연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하고 스트릿한 무드를 한껏 살린 점도 특징이다.


‘3 레이어 바람막이’는 뛰어난 통기성, 발수 및 방풍 기능을 자랑하는 소재를 활용해 기능성을 살린 것은 물론 감각적인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렌디하게 떨어지는 핏감과 함께 탄탄하고 깔끔한 실루엣은 어디서든 가볍게 착용하기 좋다. 곳곳에 스트링과 방수 처리 지퍼, 눈과 비에 강한 챙 등을 적용하는 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만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 또한 바람막이가 이번 시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선보인 ‘바람막이 셋업’이 올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웨어 대세로 떠오르면서 ‘바람막이’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캐주얼하게 착용하는 고프코어 룩의 꾸준한 인기 영향으로 바람막이 품목 매출이 출시 이후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봄철 캠핑, 마라톤, 나들이 등 다양한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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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벡터 플래시 윈드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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