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반독점 규제 당국, 패션 디자이너에 대한 조사 중단

2024-04-08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새로운 증거가 드러날 경우 다시 조사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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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가을/겨울 드리스 반 노튼 여성복 컬렉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5일(현지시각) "우선순위 이유"를 인용하며 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판매 기간과 할인율 변경을 요구한 패션 디자이너 그룹에 대한 2년간의 조사를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경쟁 감시 기관은 2022년 5월 여러 패션 회사가 가격 담합에 가담했을 수 있다는 우려로 여러 패션 회사를 급습했다. 당시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당시 압수수색은 2020년 일부 패션 디자이너들이 환경적,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을 만들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하면서 촉발되었다고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드리스 반 노튼, 톰 브라운, 프로엔자 슐러, 레인 크로포드, 마리 카트란주, 가브리엘라 허스트, 알투자라, 미쏘니 그룹 등 전 세계 수백 개의 기업이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유럽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유럽 집행위원회는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이 사안에 대한 예비 조사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사의 종결은 문제의 행위가 EU 경쟁 규칙을 준수하거나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원회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새로운 증거가 드러날 경우 동일한 행위에 대해 새롭게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업은 반독점법 위반을 할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1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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