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롭 반 미에로와 유아동 컬렉션 출시

2024-04-0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수채화 시리즈 ‘와일드 애니멀스’ 프로젝트를 각색한 창의적인 프린트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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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X 롭 반 미에로 유아동 컬렉션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네덜란드 아티스트 롭 반 미에로(Rop van Mierlo)와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키즈웨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젖은 종이에 동물들을 자유롭게 그린 수채화 시리즈 ‘와일드 애니멀스(Wild Animals)’ 프로젝트를 각색한 창의적인 프린트가 특징이다. 특히 컬러풀한 그래픽과 오리지널 핸드-드로운 패턴이 더해져 마법 같은 효과를 낸다. 또 컬렉션은 키즈와 베이비 모두를 위한 사이즈가 준비돼 있으며, 티셔츠, 스웨터, 쇼츠, 타이-디테일 드레스, 랩스커트, 생동감 넘치는 스윔웨어와 악세서리로 구성돼 있다.


아티스트 롭 반 미에로는 “내가 2008년 첫 번째 '와일드 애니멀스' 타이거를 만들었을 때는 온전한 개념이었다. 어릴 적 학교에서 배운 수채화 습식 기법을 사용해 길들일 수 없는 동물을 길들일 수 없는 매체로 표현하려고 했다. 수년에 걸쳐 제 ‘와일드 애니멀스’ 시리즈는 엄청나게 큰 작품으로 성장했다. 이번 H&M 컬렉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쾌한 분위기와 유니크한 스타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이번 컬렉션은 컬러와 대담한 프린트로 활기를 불어넣은 가벼운 패브릭과 함께 심플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룬다. 재규어, 지브라, 말, 아기 염소 두 마리, 나비 등 다섯 가지 페인팅과 핸드-페인트 스트라이프, 타이다이 스타일 프린트, 페이즐리 반다나로 구성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오가닉 코튼 소재의 티셔츠는 생동감 있고 유니크한 동물 그림이 프린트된 대표 아이템이며, 스윔웨어와 트렁크, 버킷햇에는 지브라와 재규어의 반복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가지 테리 스웨터와 쇼츠 세트는 대담한 타이다이 프린트가 특징이다. 리본 타이 스트랩이 달린 리넨 믹스 드레스, 편안한 셔츠와 쇼츠 콤보, 랩스커트, 야구 모자에는 핸드-프린트 그린 스트라이프가 얼시 컬러 팔레트로 등장한다. 액세서리는 지브라 프린트 토트백과 반다나를 만나볼 수 있다.


H&M 키즈웨어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소피아 로프스테드(Sofia Lofstedt)는 “H&M 디자인 팀은 폭신하고 귀여우면서도 신비로운 롭 반 미에로의 독착적인 동물 그림을 좋아한다. 우리는 가장 잘 알려진 그의 그림과 유니크한 신작을 엄선해 ‘와일드 애니멀스’ 시리즈의 매력을 담은 웨어러블 컬렉션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이 작은 작품들이 모험심과 예술적인 실험 정신을 북돋아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네덜란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롭 반 미에로는 루즈하고 색다른 스타일로 몽환적이며 때로는 유머러스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2008년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에서 공부하던 중 자연 세계를 통제하려는 인간의 욕구를 탐구한 '분재와 푸들 (Bonsai & Poodles)'이라는 졸업 논문으로 '와일드 애니멀스' 시리즈 그림의 첫 번째 작품을 만들었다.


어린 시절 처음 배운 수채화 습식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실험한 반 미에로의 동물들은 젖은 종이에 아크릴, 과슈, 잉크가 자유롭게 번지면서 형성되는 흥미롭고 폭신한 질감을 지니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그는 2020년에 자신의 그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인 ‘와일드 애니멀스'를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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