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새 회사 네시패션은 다른 기업에 투자하고 해당 기업에 전략적 조언 제공
| 전 구찌 CEO 마르코 비자리 |
전 구찌 CEO 마르코 비자리( Marco Bizzarri)가 최근 케링 소유의 브랜드를 떠난 후 새로운 투자 회사를 설립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015년 구찌의 지휘봉을 잡은 마르코 비자리는 이후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하여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기 전인 2019년에 이탈리아 럭셔리하우스의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려 96억 유로(약 13조 5천억 원)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마르코 비자리는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떠난 지 몇 달 후인 지난 9월, 케어링 그룹이 수익 엔진이었던 구찌의 매출 둔화와 싸우면서 결국 구찌를 떠났다.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지난 2월 로마에 설립된 마르코 비자리의 새 회사 네시패션(Nessifashion)은 다른 기업에 투자하고 해당 기업에 전략적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네시패션의 유일한 경영자이며, 이미 부동산 회사와 레스토랑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인 네시(Nessi SRL)를 통해 네시패션을 보유하고 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