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오스계 염직, 아시아 정상

2006-06-09 구장회 기자  kjh@fi.co.kr

매년 매출액의 5% R&D에 투자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기업탐방 / 우성염직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공단 내에 있는 우성염직(대표 구홍림)은 셀룰로오스계 염직으로 유명한 업체다.

지난 1999년에 설치한 CPB(Cold Pad Batch)공법은 국내에서는 우성염직만이 갖고 있다.
CPB공법은 반응성 염료와 알카리의 혼합액으로 구성된 염액에 원단을 패딩한 후 상온에서 수시간 배칭하고 수세 및 소우핑하여 염색하는 방법으로 편직물 원단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김원중 상무는 “CPB 공법으로 셀룰로오스계 염직을 하는 곳은 아시아에서 우리밖에 없다.텔셀, 모달등을 생산하는 렌징사가 주요 거래처다”고 말했다.

우성염직의 CPB 공법의 일 생산량은 4.5t(톤)에 탈한다. 이 공법은 염색시 필링이 거의발생하지 않으며, 환경오염도 적다고 한다.

우성염직은 올 5월 새로운 염색기법을 연구하기 위하여 부설연구소도 만들었다. 연구소는 5명의 석사급으로 구성됐다.

김 상무는 “연구소는 새로운 공정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매출액의 5%를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머서화된 VAT 염색방법을 비롯한 특허 5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우성염직은 R&D투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연구실 내 자동원단분석(CCK:Computer Color Kitchen)과 원단샘플 작업분석에 다른 자동염료시료작업 채취기(CCM:Computer Color Matching)도 갖추었다.

자동원단분석기는 고객사가 원하는 샘플을 받았을 때 자동으로 샘플원단의 조직과 컬러를 분석해 주는 기계이다. 또한 염료시료작업 채취기는 CCK에 따른 염액을 자동으로 혼합해주는 기계다.

연구실 관계자는 “기본 염료 24가지 색상 중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색상은 1천가지 이상을 만들수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장비를 갖춘 우성염직 부설연구소는 각종 후가공 기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녹차가공, 다이아몬드 가루, 송화가루 등을 이용한 후가공 기술은 상품화로 이어졌다.

특히 연구실은 올해 프로젝트성 연구 수행 등으로 유럽 군납에 대한 IR(investor relation)을 수행하기도 했다.

우성염직은 3년 전에 자동화시설 도입을 함으로서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염색산업은 공정별로 적용되는 품질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시설투자가 필요하다는 것.

김 상무는 “염색산업은 일정한 규모와 기술력을 갖추지 않고는 진입이 힘든 분야이야. 자동화 시설 도입으로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성염직의 주 거래처도 스포츠 브랜드와 이랜드, 좋은사람들, 지오다노 등 주요 패션사가 고객사이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