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과잉 생산을 해결하기 위해 각 브랜드의 미판매 재고 원단으로 청바지 제작
| 업계 경쟁사로 꼽히는 두 데님 브랜드 리와 디젤이 과잉 생산이라는 업계의 지속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캡슐 컬렉션으로 손을 잡았다. |
데님 캐주얼 브랜드 리와 디젤이 새로운 디젤 러브스(Diesel Loves)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디젤 러브스 리(Diesel Loves Lee)'라는 이름의 이 캡슐 컬렉션은 각 브랜드의 판매되지 않은 재고 원단으로 제작된 청바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장인의 손길로 탄생한 각 캡슐 청바지는 앞면에는 디젤 데님이, 뒷면에는 리가 새겨져 있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 파트너십은 지난 해 12월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이후 유럽과 일본에서 독점 프리뷰가 진행되었다.
리유럽(Lee Europe)의 전무 이사 시몬 피셔(Simon Fisher)는 "리는 이 혁신적인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의 있는 변화를 주도하려는 공동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캡슐 컬렉션을 통해 리와 디젤은 혁신을 우선시함으로써 경쟁을 재정의하고 있다. 우리는 힘을 합쳐 한 번에 한 데님씩 모범을 보이기 위해 공동의 강점을 활용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캡슐은 다양한 핏, 처리 및 사이즈를 완벽하게 통합하기 위해 상당한 개발이 필요했으며, 그 결과 남성용 스트레이트 핏 2종과 여성용 부츠/플레어 핏 2종으로 출시되었다. 각 제품은 맞춤형 트림과 생지 재단 및 니들 스티치 사이드 솔기 등 독특한 디테일이 특징이며, 디젤과 리의 결합된 헤리티지가 반영되어 있다.
이번 데님 콜라보레이션은 목적성 있는 브랜드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패션 산업의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젤 러브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장이다.
디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젤 러브스 리의 창시자인 글렌 마틴스(Glenn Martens)는 "특히 고객이 온라인에서 본 것과 똑같이 보이기를 원할 때는 의류를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는 것보다 새롭게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더 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은 노력이 멀리, 그리고 깊게 퍼질 수 있다. 디젤 러브스 리는 디젤 러브스 리와의 지속적인 행동 촉구를 위한 이상적인 오프닝 무대다. 로고만 다를 뿐 똑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두 거대 데님 브랜드가 서로의 무기를 내려놓고 과소비를 해결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라고 말했다.
과잉 생산이라는 업계의 지속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출시된 한정판 캡슐은 전 세계 일부 디젤 및 리바이스 매장과 각 브랜드의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데님 제품의 권장소매가격은 350유로(약 5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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