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경제’로 국내생산 강화

2006-06-09 구장회 기자 kjh@fi.co.kr

형지어패럴, 50% 이상 국내서 생산

형지어패럴(대표 최형오)이 국내 임가공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과 감도를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형지어패럴은 자체공장과 기획력을 지닌 국내업체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

생산관리부 구용호 부장은 “국내 협력업체는 안정된 자체 생산라인을 갖고 있어야 한다. 지난해에 국내생산 비율은 50%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형지어패럴은 규모의 경제가 되기 때문에 국내소싱 비중을 높일 수 있었다. 실제로 재킷 임가공 비용은 국내에서 1만 1천원 내외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지만 생산하는 한 협력업체도 연간 50만장 이상을 생산해 중국 임가공비와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거래 프로모션 업체도 ‘우븐 기준’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월 생산량 2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이어야 한다.

업체 선정방법도 다양하다. 공장 현장이 청결해야 됨은 물론 오너와 관리자 마인드, 현장 시스템, 재정상태 등도 중요하다.

또한 ‘현장작업시스템’이라는 평가지를 두고 있다. 처음부터 패턴, 봉제, 기획 시스템을 갖춘 업체만 선택하겠다는 것.

이중 현장작업시스템은 2002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봉제공장 경쟁력을 키운 제도다. 이 시스템은 생산관리 담당자들이 평가리스트에 따른 공장 실사를 한 다음. 생산관리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야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임가공 협력업체 수도 60~70여 업체로 소수 정예화 하고 있다
형지어패럴은 품질관리를 위해 국내외에 제품현장 관리자를 두고 있다. 이들은 국내는 물론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지도와 전수검사까지 하고 있다.

구 부장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현장관리자는 본사와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샘플 QC에서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그 자리에서 바로 처리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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