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쇼룸, 中 시장도 접수

2024-03-19 이은수 기자 les@fi.co.kr

커스텀어스·코엣·앨리스마샤·누스미크와 CHIC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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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쇼룸이 CHIC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이서울쇼룸이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패션박람회 CHIC에 참가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공공쇼룸인 하이서울쇼룸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따라서 이번 CHIC 박람회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커스텀어스, 코엣, 앨리스마샤, 누스미크 등 4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박람회에서 현장 오더를 계약했으며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국복장협회>가 주최하는 CHIC 전시회는 중국의 국제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대표적인 박람회다. 국내 패션 디자이너는 CHIC 박람회를 통해 중국 마켓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하이서울쇼룸은 여전히 기회가 남아 있는 중국 패션시장에 성장가능성이 높은 K브랜드를 진출 시켜 판로개척 지원 업무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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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어스



◇ 중국에는 없다? 中 바이어가 픽한 ‘커스텀어스’


어반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 커스텀어스가 중국 바이어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커스텀어스는 이번 CHIC 전시회에 첫 참가, 전시 기간 내내 바이어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으며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했다.


‘Maximize your individuality’을 표방하는 커스텀어스는 30~40대를 타깃으로 프레피한 감성과 개성을 중시, 특히 시즌 유행을 따르지 않고 미니멀한 스타일에 유니크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수해 나가고 있다.


원경묵 커스텀어스 대표는 “첫 CHIC 박람회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기대이상 이었다”며 “중국 남성 마켓에서 볼 수 없는 커스텀어스만의 스타일과 제품력이 중국 현지 바이어를 사로잡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SS 시즌부터 상품기획 변화를 시도, 기존 티셔츠, 팬츠 등 단품 아이템에서 벗어나 재킷, 셔츠, 블레이저 등 아이템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추가 컬러나 스타일을 볼 수 있는 라인 시트를 철저히 준비, 제품마다 택에 위안화를 게재해 좀 더 원활한 상담이 가능했다.  


그 결과, 커스텀어스는 제남, 옹주, 상해, 심천 지역의 바이어로부터 현장 오더를 계약했으며 ODM 문의도 요청,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원경묵 커스텀어스 대표는 “커스텀어스는 단기적으로 중심 타깃 고객들의 소비 성향과 테이스트에 맞는 지속적인 스타일 개발을 통해 온·오프라인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쇼룸 오픈을 통해 고정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프로젝트를 전개해 세미 맞춤복 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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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엣



◇ ‘코엣’, 뉴욕 전시회보다 반응 좋아


여성스러움, 순수함, 세련미를 키워드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코엣이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2018년 런칭 후 코엣은 미국 뉴욕의 COTERIE 전시회에 참가해 1만불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 매 시즌마다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받은 코엣은 이번 CHIC 박람회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첫날부터 바이어의 발길이 끊이질 않을 정도였다. 이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코엣은 이미 지난해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B2B 사업을 시작했으며, 상하이 주광백화점 내 편집샵 디프로젝트(D-PROJECT)에 입점,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시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번 CHIC 박람회에서는 코엣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꾸미고 적극적인 상담을 펼쳤다.  


조수현 코엣 대표는 “지난해 미국 뉴욕 전시회에 참가했을 때보다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제 브랜드가 성장할 때라고 믿고 스타일과 수량을 확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며 바이어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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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마샤



◇ ‘앨리스마샤’, Bag으로 중국 시장 노크


MZ세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앨리스마샤’가 CHIC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ODM을 진행하면서 앨리스마샤를 출시했고, 이후 앨리스와 마샤를 분리해 라임라이크(LIMELIKE), 누니27(Nooni27), 토에벵(Toar e ven) 라인까지 확장했다.


앨리스가 기존의 앨리스 마샤의 캐주얼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살린다면, 마샤는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에서 심플함으로 유니크함을 보여준다. 토에뱅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행을 추구한다.


앨리스마샤는 스타일을 확대한 것이 주효, 국내 유명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입지를 굳혔으며, 최근 신라 인천공항점의 셀렉트 스토어에 입점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앨리스마샤는 중국 시장에 진출, CHIC 박람회를 시작으로 홀세일 비즈니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B2B 활성화를 위해 해외 영업팀을 구성했으며 판매 채널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창훈 앨리스마샤 대표는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해외 시장의 잠재 소비자에게 앨리스마스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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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스미크



◇ ‘누스미크’, 서스테이너블 슈즈로 눈도장


편안함을 바탕으로 한 유니크한 감성의 구두 브랜드 누스미크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21년 런칭한 누스미크는 서울 성수동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함을 추구하는 핸드메이드 브랜드로 하이엔드 스타일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누스미크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인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브랜드 고유의 틀과 자재, 업사이클링 부자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해외 박람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누스미크는 파리, 인도네시아, 방콕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 파리 후즈넥스트에서는 부티크 샘플 오더를 진행했으며 현지 에이전시와 계약을 논의 중이다.


김희선 누스미크 대표는 “유럽 내 한국 서스테이너블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누스미크가 슈즈 영역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구두 굽, 아웃솔, 선인장 가죽 등에 바이어들이 호평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중국 시장에 진출, CHIC 전시회에 첫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김희선 누스미크 대?Ⅴ?“이번 CHIC 박람회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길 기대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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