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설문조사에서 럭셔리 소비자의 57%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
|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럭셔리 소비자들의 경제 낙관론 급증하고 있지만 소비 행동은 여전히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글로벌 럭셔리 소비자들의 소비 동향을 세부 조사한 삭스 럭셔리 펄스(Saks Luxury Pulse)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럭셔리 소비자들은 경제와 개인 재정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이지만, 단기적으로 명품에 대한 지출 의향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 실시된 이 설문조사에서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48%로 2023년 10월에 실시된 이전 조사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럭셔리 소비자의 57%는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이전 조사보다 7% 증가한 수치다.
개인 재정과 관련해서는 럭셔리 소비자의 70%가 낙관적이고 안정적이라고 답해 이전 조사에 비해 각각 6%, 3% 증가했다. 특히, 소득이 20만 달러(약 2억 6천만원) 이상인 응답자의 경우 경제에 대해서는 14%, 개인 재정에 대해서는 8% 증가하여 낙관적인 응답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는 여전히 개인 재정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집단으로 나타났다.
삭스피프스애비뉴(Saks Fifth Avenue) 백화점 CEO 마크 메트릭(Marc Metrick)는 "삭스는 럭셔리는 장기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럭셔리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변화하는 행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유지하는 동시에 관련성 있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럭셔리는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특히 럭셔리 소비자들이 역동적인 거시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경제에 대한 태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심리가 2024년 하반기에는 실질적인 럭셔리 지출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소비자의 57%는 향후 3개월 동안 럭셔리 제품에 대한 지출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해 이전 추세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보고된 62%보다소 감소한 수치다.
럭셔리 소비자들은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70%의 응답자가 럭셔리 패션 온라인 쇼핑 시 개인화에서 가치를 찾았지만, 응답자의 24%만이 프로모션 혜택을 기다리지 않고 정가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72%가 여행 계획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럭셔리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행 계획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 중 상당수(70%)는 여행을 앞두고 럭셔리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삭스피프스애비뉴 백화점의 마케팅 책임자 에밀리 에스너(Emily Essner)는 "삭스 럭셔리 펄스를 통해 럭셔리 소비자를 이해하려는 우리의 사명은 개인화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리테일러와 소비자는 고객의 선호도와 감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관련성 높은 개인 맞춤형 추천과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신 설문조사 인사이트는 우리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럭셔리 소비자들이 경험에서 가치를 찾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익을 위해 개인화 노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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