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코드월, 투마로우가 100% 소유

2024-02-2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ACW 설립자 사무엘 로스가 보유하고 있던 대부분의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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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어콜드월의 설립자 사무엘 로스는 지분을 투마로우 그룹에 모두 넘기고 회사를 떠났다.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워콜드월(A-Cold-Wall)의 지분 파트너이자 글로벌 라이선시인 투모로우(Tomorrow Ltd)는 브랜드 설립자 사무엘 로스가 보유하고 있던 대부분의 지분을 인수하는 거래가 성사됨에 따라 이제 브랜드의 단독 소유주가 되었다.


투모로우 그룹은 2017년부터 어콜드월의 소수 투자자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거래는 어콜드월이 보도자료를 통해 "예리한 목적와 원칙을 가지고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2015년 어콜드월을 설립한 이래로 사무엘 로스는 어콜드월을 원시적인 컨셉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런던과 밀라노의 디자인 스튜디오, 실험적인 컬렉션, 상징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브랜드로 이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창립 9주년을 맞이하는 어콜드월의 오랜 핵심 이사진들은 혁신과 소재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무엘 로스와 함께 브랜드 언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빅딜에 대한 자세한 재무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마로우 그룹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스테파노 마르티네토 (Stefano Martinetto)는 지난해 브랜드의 총 상품 가치가 1600만 파운드(약 268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투마로우 그룹는 마틴 로즈(Martine Rose),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Charles Jeffrey Loverboy), 코페르니(Coperni), 영국 <보그> 패션 디렉터 출신 루신다 챔버스가 전개하는 콜빌(Colville) 레이블 등 가장 흥미로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후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쇼룸으로 시작한 투모로우가 다국적 비즈니스로 발전하면서 럭셔리 부티크인 머신에이(Machine-A)를 후원하기도 했다.


미국 <보그>지에 따르면, 어콜드월는 현재 아트 디렉터 윌리엄 슬로콤베(William Slocombe)와 브랜드 디렉터 리암 하시미(Liam Hassimi)가 이끌고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2018 LVMH 프라이즈 최종 후보에 오른 사무엘 로스는 브랜드를 떠난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그는 2023년 11월부터 회사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공동 창립자 이 응(Yi Ng)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사무엘 로스는 "이제 나의 목표는 내 이름을 딴 제품 및 협업 브랜드들을 디자인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나의 정체성이다."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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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월의 설립자 사무엘 로스



한편 어콜드월 (ACW)은 오프 화이트 수석 디렉터 출신인 사무엘 로스가 2015년 론칭한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이다. 사무엘 로스는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며 산업 디자이너이자, 순수 예술가로 활동 해 오고 있다.


본인의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현대 건축, 런던의 에너지,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을 구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예술가로서 사무엘 로스의 작품은 공간, 재료, 환경의 통합을 통해 패션과 청소년 문화를 아우르는 미래적 이상향을 묘사한다.


가구와 조각을 혼합하거나 가공된 원단과 원자재를 사용해 대담하지만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무엘 로스는 그의 작업적 영감인 ‘사회적 배경’을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 사이의 교육, 기업가 정신, 창의적 사고를 지원하기 위한 박애주의로 확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험적인 소재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컬렉션을 출시하며 전 세계 두터운 매니아 고객층을 확보 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나이키, 디젤, 컨버스, 맥킨토시, 닥터마틴, Beats by Dre 등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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