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까르푸 분당점 낙찰
2006-06-09 김정명 기자 kjm@fi.co.kr
최대걸림돌 해결…인수작업에 급물살
이랜드가 까르푸 인수 이후 최대 난제로 지적되던 분당점(야탑점) 인수에 성공했다.
한국까르푸(대표 오상흔)는 지난 5일 성남지방법원 경매 1계에서 진행된 야탑점 경매에서 1천466억원을 써내 1순위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1주일 후(6월 12일) 법원으로부터 낙찰 허가 결정 통지를 받게되면 그동안 야탑점을 둘러싼 할인점 업체들 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한국까르푸가 야탑점 낙찰에 성공하면서 이랜드의 한국까르푸 인수작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드는 6월 말 경 공정위 승인이 내려지는 대로 먼저 핵심 점포 몇몇 곳에 대한 점포 리뉴얼을 시작해 이르면 9월께는 새로운 모습의 까르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탑점 낙찰금액 1천466억원은 한국까르푸가 지불한다. 야탑점 인수로 한국까르푸의 자산 규모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랜드가 한국까르푸를 인수하는 데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는다.
|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야탑점의 운영주체가 한국까르푸인만큼 법원의 낙찰 허가 결정에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며 “이로써 한국까르푸 인수계약시 발표한 32개 전지점 운영과 임직원 고용보장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