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믹스앤매치 인수

2006-06-05  

지난달 26일 네일아트 전문 제조업체인 믹스앤매치의 인수 기업이 코스맥스가 아닌 한국콜마로 확정되면서 코스맥스의 기업 가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믹스앤매치는 400억 매출 규모의 네일아트 전문회사로서 더페이스샵 전체 매출액 대비 5% 정도의 물량을 납품해 왔다. 초기 더페이스샵의 협력업체인 코스맥스가 공장 인수에 가장 유력한 후보였으나, 가격협상 결렬로 한국콜마가 인수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일부 전문가들은 코스맥스의 매출 및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화장품 관련 OEM 및 ODM 전문 제조업체로서 태평양, LG생활건강, IPKN 등 국내외 업체에 다양한 제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공장 인수 후 한국콜마 퇴직 임직원을 주축으로 한 신규 법인을 설립했으며, “공장의 생산 개발 기술 지원은 한국콜마가 하고, 공장 내 R&D 업무는 더페이스샵이 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며, 이를 계기로 더페이스샵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콜마가 공장 인수에 성공하긴 했으나, 인수 가격에 대한 부담 및 기존 중고가 제품 라인과 다른 중저가 제품 라인 공급에 따른 수익성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현재 계약 체결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이번 인수한 믹스앤매치는 더페이스샵에 납품하는 손톱관리제품 전문업체이지만 내부적으로 현 더페이스샵 대표와 인척 관계로서 공정한 인수 결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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