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싱처 확대하겠다”

2006-06-05 구장회 기자  kjh@fi.co.kr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인터뷰 / 김영진 제이케이티인터내셔녈 사장제이케이티(대표 김영진)는 다이마루 티셔츠 업체로 「서스데이아일랜드」「흄」「콕스」「후아유」「데얼스」「에드윈」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중국 소싱처 외에도 원가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인도 소싱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03년 새로운 소재개발로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요즈음은 전체 생산물량 중 중국 생산이 차지하는 물량이 크면 클수록 매출액은 자연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제는 변화의 시대에 맞게 글로벌 소싱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케이티는 다이마루티셔츠 전문 업체 답게 참나무 워싱, 고무볼 워싱 등을 통해 다양한 느낌의 티셔츠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베크롬비」등 트렌드에 민감하고 디테일 등이 많은 스타일도 무난히 소화시키고 있다.

김 사장은 “그 당시 한 브랜드에서「아베크롬비」샘플을 받았습니다. 그 샘플에 대한 조직과 워싱기법을 밤 새워 개발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소재 터치감이 안따라 주는 겁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개발한 워싱기법으로 티셔츠 리오더만 1만장이 나왔다”고 했다.

제이케이티는 요즈음 새로운 소재 개발과 디자인을 위하여 이태리 밀라노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샘플 디자인 기획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태리 밀라노에서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자라」 「망고」 「아베크롬비」 등의 신상품이 출시되면 일주일 내에 샘플이 서울에 도착한다며, 한 해 샘플구입 및 샘플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만 매출액의 3~5% 정도”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처럼 샘플구입 및 샘플제작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제이케이티가 기획하는 연간 샘플수량은 연간 6천장으로 그 중 절반이 상품으로 나온다고 한다.

그는 최근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소싱처 다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사업 초창기 인도에서 다이마루 티셔츠를 많이 수입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이케이티는 김영진 사장이 1994년에 창업한 무역회사다. 사업 초기 일본을 상대로 무역업을 한 그는 1998년 북방섬유의 「퀵실버」와 거래하면서 본격적으로 내수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2001년 「서스데이아일랜드」론칭과 함께 다이마루티셔츠업계에 ‘아베크롬비워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을 만큼 다이마루 티셔츠 워싱에 일가견이 있는 업체로 성장했다. 현재는 월 12만 5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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