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 1순위 ‘크리에이터’, 인기비결은 무엇?

2023-11-22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 틱톡…욕망의 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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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분 이내로 이뤄진 숏폼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콘텐츠를 즐기는 대중들의 소비 형태가 반영된 트렌드이다. 길이가 짧아지면서 새롭게 영상이 업로드되는 수는 많아지고, 관련 산업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의 수는 3억 명을 넘어섰고, 그들이 한 해 동안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는 140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제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창작자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고 있으며, 유통업계 역시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기용하는 등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크리에이터란 어떤 의미일까? 영문 그대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 즉 창작자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1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개인 방송을 하는 1인 미디어를 뜻하는 말로 확장되어 1인 창작자, 1인 미디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을 혼자 간직하지 않고 영상으로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 올린다.


자기 콘텐츠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그것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구독자가생기고 조회 수가 늘면 인기 크리에이터가 된다.




◇ 콘텐츠 창작자에서 상품 기획, 마케팅까지


요즘은 누가 뭐래도 콘텐츠의 시대다. 그 중에서도 영상 콘텐츠는 TOP of TOP의 자리를 차지한다.


상상을 뛰어넘는, 보는 순간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은 그 자체가 마케팅이자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다보니 전문 유튜버 혹은 틱톡커로 일컬어지는 사람들뿐 아니라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스타들 역시 크리에이터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SNS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을 보면 요즘 뜨는 산업 혹은 관심분야를 추측할 수 있는데 최근 몇 년간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은 다름 아닌 유튜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에게 유튜브와 틱톡, 그리고 각종 SNS는 신기하고 새로운 것이 아니다. 태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고 당연하게 디지털 문명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 이들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 즉 디지털 소비 문명의 시대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은 이전에 없던 문화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진화하고 있다.


특히 15초에서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이자 새로운 생산자가 된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에게 SNS는 단순히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기록하는 계정을 넘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패션 플랫폼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자연스럽게 MZ세대를 넘어 잘파(Zalpha)세대라는 소비패턴을 주도하는 소비 신인류가 생겨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잘파세대는 틱톡, 쇼츠 등의 숏폼 콘텐츠 등을 많이 소비함과 동시에 챌린지 등에 참여해 직접 그 콘텐츠의 생산자, 즉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에 주저함이 없으며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을 하는 기업들도 늘면서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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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sunn416) 비르(@virbro_), 늘이농(@neul_e_.nong),(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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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브레이커즈(@hnbkz)(왼쪽), 패션광(@dptnsla6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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