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안드세요? 100% 환불됩니다” - 한경구 사장

2006-05-29 이혜숙 기자 suk@fi.co.kr

베스트 리테일러의 성공점포 노하우 - 3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한경구 「H&T」 인천 신포점 사장
“우리는 지금 고객 감동의 시대에 살고 있다. 단순히 옷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에게 감동을 전달해 주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대리점이 돼야 한다”

「H&T」 인천 신포점 한경구 사장의 말이다.
한경구 사장은 패션과 무관한 이공계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패션 유통 사업의 매력에 푹 빠져 10년째 몸담고 있는 드문 경우다. 그의 유별난 이력 만큼이나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판매전략 또한 남다르다.

일단 「H&T」매장에 들어온 모든 고객들은 원두 커피나 음료수 등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또 매장에서 가장 저렴한 4천9백원의 민소매 셔츠부터 모든 아이템을 입어보고 구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물건을 구입한 3일 후 ‘해피콜’ 전화를 받아 구입 후의 만족도를 평가하고 하자가 있는 경우엔 100% 환불해준다.

한 사장은 “캐주얼 고객은 구입 시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보통 한달 간격으로 옷을 구매한다”면서 “기존 고객이 다시 찾는 매장이 되도록 고객 방문 횟수, 인기 아이템, 가장 잘 팔리는 시간대 등 모든 입점 고객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화 하고 있다”고 전했다.

「H&T」인천 신포점은 오픈 한 지 3개월이 안됐지만 월 매출 8천 만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대 초·중반의 여성 고객들은 좋아하는 특정 브랜드는 없어도 나름의 스타일은 있다. 콘셉트 자체가 없다는 얘기다.「H&T」의 강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베이직 아이템이 아닌 트랜드물의 중저가 브랜드는 「H&T」가 처음이다. 앞으로 패스트패션이 부상할수록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에, 빠른 트랜드 캐주얼을 공급할 수 있는 「H&T」 매출은 급성장할 것이다”

한 사장이 10년간 패션 유통업계에서 활동하며 세운 목표는 자신만의 이름을 건 패션샵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그 꿈이 「H&T」대리점을 운영하며 바뀌었다.

“처음 의류 매장을 운영할 때 월 매출 1억 8천만원을 달성한 적도 있다. IMF 시절, 과한 욕심과 젊은 혈기로 쓴맛을 경험하기도 했다. 우여곡절을 겪은후 「H&T」를 선택했다. 그때 본사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의류업은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을 맞추는 것이 먼저다”

정비 공장을 한다고 자동차 공장을 운영할 수는 없다. 고객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대리점주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는 한경구 사장은 영락없는 베스트 리테일러의 잣대를 몸소 보여주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한경구 사장의 뒷모습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의 뿌듯함과 당당함을 느낄 수 있었다.

커버

회사명 : 메이비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대표자: 황상윤 사업자등록번호: 206-81-18067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6-서울강서-0922호
대표번호: 02-3446-7188 팩스: 02-3446-7449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이재봉

FASHION INSIGHT

Fashion Insight는 패션인과 패션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합니다.
시장흐름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 국내외 전문가들과 신뢰깊은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션기업 경영자들에게 ‘Insight’를 제공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자이너와 기업, 브랜드와 플랫폼의 신뢰깊은 교류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SCM, IT, 엔터테인먼트, 벤쳐캐피털 등 관련 산업과 교류를 통해 패션산업의 가치 업그레이드에 힘쓰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스마트 리테일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이를 통한 새로운 패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한국 패션기업과 브랜드, 디자이너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