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하늘길, 중국 시장 정조준

2023-08-21 이은수 기자 les@fi.co.kr

2023 Autumn CHIC-영블러드 개막

차세대 韓 브랜드, 中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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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서 국내 패션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내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박람회 ‘CHIC’도 이를 반영하듯 Z세대에 적합한 섹션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바로 ‘CHIC Young Blood(이하 CYB)’이다.


<패션인사이트>와 중국복장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CYB’는 오는 8월 28~30일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치크 전시회는 팬데믹 이전 마지막인 행사인 2019년 3월 봄 전시회보다 45% 증가한 15만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CYB는 가장 많은 바이어와 참관객이 방문하는 3홀 주 출입구에 구성돼 기대감이 크다.


CHIC 관계자는 “지난 3월 CHIC는 사상 최대 방문객을 기록, 중국의 국제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명실상부 대표 B2B 플랫폼으로 위상을 높였다”며 “지원 프로그램, 비즈니스 매칭,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전시자와 바이어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패션인사이트>는 중국복장협회와 지난 2015년 FW시즌부터 공동으로 기획, CYB에서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해왔다. CYB 참가 대상은 △유니크한 디자이너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스트릿 브랜드 △가방, 모자, 선글라스, 패션 스니커즈 등 패션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디자이너 및 홀세일 브랜드를 활용한 쇼룸 운영자 및 관련 사업자 등이 참여했다. 그 결과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에 최적화된 플랫폼, 중국 바이어들이 최적의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아크메드라비’ ‘모르핀’ 등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국내 스트릿 브랜드를 비롯 ‘밸롭’ ‘크럼프’ ‘숲’ ‘로미스토리’ 등이 현지 바이어들과 만나 새로운 중국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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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로 중국시장 다시 ‘노크’


<패션인사이트>는 CHIC 주최사인 중국복장협회와 CYB를 새롭게 선보인다. CYB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마켓을 겨냥한 홀세일 비즈니스 활성화가 주 목적이다.


이번 CYB는 팬데믹 3년이라는 기간 동안 국내에서 새롭게 떠오른 차세대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중국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한 Z세대를 겨냥한 우수한 한국의 디자이너와 마케팅 파워, 글로벌 SCM을 갖춘 브랜드들이 참가, 바이어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장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다시 하늘길이 열린 상황에서 중국 패션시장은 놓칠 수 없기 때문에 CYB를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다시 한번 각인시키겠다는 것. 실제로 아직도 유니크하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주는 한국 브랜드를 찾는 중국 리테일러들의 발길이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2023 CHIC-영블러드에는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는 브랜드들이 참가, 중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중국 리테일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참가 브랜드로는 ‘리베레’ ‘51%’ ‘프롬아를’ ‘루시르주’ ‘컨템포러리어카운츠’ ‘리메크’ ‘알에스씨’ ‘뮤제아르’ ‘써드무브먼트’ ‘클럿스튜디오’ ‘워브먼트’ ‘신상마켓’ 등이 참여했다. CHIC 관계자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Z세대는 향후 10년간 중국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Z세대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며 “이들을 사로잡을 브랜딩과 안정적인 공급경쟁력을 갖춘다면 중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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