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6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새롭고 독특한 리테일 형식의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순환 패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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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가 일본에 새롭고 독특한 리테일 형식을 도입했다. 로에베는 제품군의 핵심인 가죽 제품의 수선 및 관리만을 전담하는 첫 번째 매장을 오사카에 오픈했다. 가죽 장인은 매장에 상주하고 있으며, 로에베 고객이 가져온 손상된 제품을 수리하고 리뉴얼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로에베 리크래프트Loewe ReCraft)'로 매장에는 모노그램, 스트랩, 참스, 스터드 등으로 제품을 맞춤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섹션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전 컬렉션의 자투리 원단과 남은 원단을 재사용하여 만든 다양한 바스켓과 가죽으로 땋아서 만든 클러치도 판매한다. 로에베는 보도자료를 통해 "로에베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일부를 다시 선보일 뿐 아니라 특별한 디테일을 더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6평방미터의 매장 내부는 로에베의 모노 브랜드 매장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바닥과 선반은 재활용 목재로 만들어졌으며 벽은 수작업으로 에나멜 처리한 녹색 스페인 세라믹 타일로 패널을 장식해 전체적으로 내추럴 소재를 강조했다.
로에베는 수년간 매장에서 관리 및 수선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번에 특별한 형식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뒷받침하는 장인 정신의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여 책임감 있게 행동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로에베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올해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이하고 40여 개의 매장과 백화점 할인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일본을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국가로 선택했다. 로에베 리크래프트 매장은 오사카 한큐 우메다 쇼핑몰의 '그린 에이지' 섹션에 오픈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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