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7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와 유통업체들 지속 가능성, 투명성, 긍정적인 환경 관행 우선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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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지출이 많은 온라인 쇼핑객이 친환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DTC 이커머스 전문업체 ESW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와 같은 젊은 층뿐 아니라 가장 지출이 많은 고객층이 온라인 구매 시 지속가능성 인증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 친화력이 강한 제품들은 오랫동안 '일반' 제품보다 더 비싼 것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이로 인해 부유한 쇼핑객들 사이에서 지속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더 두드러질 수도 있다.
ESW가 16개국 16,000명 이상의 쇼핑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가 구매 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10명 중 9명 이상(91%)이 국경을 초월한 이커머스 쇼핑객으로, 이들의 연평균 지출은 모든 제품 범주에서 도메스틱 구매자보다 4% 더 많았다.
이러한 4%는 큰 수치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차이다.
ESW 유럽 및 영국 CEO 마르팀 아빌레즈 올리베이라(Martim Avillez Oliveira)는 "오늘날 가장 구매 빈도가 높고 지출이 많은 고객들은 온라인 구매 시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며, 보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소비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을 수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쇼핑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브랜드는 처음부터 지속 가능성, 투명성, 긍정적인 환경 관행을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쇼핑객의 39%와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의 34%가 연간 12회 이상 해외 쇼핑을 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 쇼핑객의 73%는 2023년에도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온라인 소비를 계획하고 있어 올해 글로벌 이커머스 지출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들의 태도 역시 주목 대상이다. Z세대 응답자의 94%와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의 93%가 온라인 구매를 결정할 때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고 답한 반면, X세대 쇼핑객의 88%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77%만이 구매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분명히 모든 연령대가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젊은 층은 거의 보편적으로 지속 가능성 기능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현재뿐만 아니라 이들 고객이 부유해지는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ESW는 보고서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판매를 모색하는 브랜드와 유통업체의 경우 인도(98%), 중국(94%), 아랍에미리트(94%), 멕시코(93%) 등 젊은 쇼핑객이 많은 시장에서는 구매 고려 단계에서 지속가능성 기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 보면, 특정 명품 구매자의 93%가 구매 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고 대답해 뷰티(87%), 가전제품(87%), 의류(84%) 구매자를 앞질렀다.
또한 이들은 환경 친화적인 포장 옵션(46%), 지속 가능한 배송(43%), 전반적인 포장 감소(42%), 친환경 배송 옵션(35%)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팀 아빌레즈 올리베이라는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바는 유통업체들이 고객들의 생각하는 환경에 대한 우려를 행동으로 옮길 때 지속 가능성에 관한 미덕 이상의 것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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