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루이비통 메종 서울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루이 비통 메종의 매력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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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루이비통'이 대표적인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과 함께 신간 <루이 비통 스킨(Louis Vuitton Skin)>을 출간한다. 해당 서적은 건축 용어로 ‘스킨(Skin)’이라 불리는 루이 비통 건축물의 다양한 ‘파사드(Facade)’를 탐구한 서적으로,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을 비롯해 전 세계 곳곳의 루이비통 메종을 둘러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루이비통은 단순히 건축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메종 고유의 정체성을 건축에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루이비통 메종 서울을 설계한 프랭크 게리(Frank Gehry)를 포함해, 아오키 준(Jun Aoki), 피터 마리노(Peter Marino)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협업하며 현대적 감각을 드러내면서도 루이 비통 고유의 장인 정신을 담아낸 파사드를 선보였다.
루이비통 메종은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파사드 디자인을 통해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표준화된 건축 언어 대신 다양한 도시 양식과 건축적 표현을 적용한 루이비통 메종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한국의 역사가 담긴 18세기 건축물인 수원 화성, 흰 도포 자락을 너울거려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통 동래학춤의 우아한 움직임에서 받은 영감을 접목한 한편, 이스탄불 이스틴예 파크 매장 외관은 3D 프린터로 재현한 지형도 모습을 띠기도 하고, 도쿄 매장은 일렁이는 파도처럼 부드럽게 물결치는 표면에 빛을 머금고 있다.
<루이 비통 스킨>의 저자 폴 골드버거(Paul Goldberger)는 “전 세계 루이비통 매장은 그 어느 곳도 관례적 방식으로 도시적 맥락에 억지로 맞춰 디자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루이 비통의 건축물은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근본적으로 재고한 결과물로, 메종의 제품이 발산하는 매력을 도시의 스케일로 넓힌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적은 총 여섯 가지 커버로 출간되며, 각 커버에는 루이비통 메종 서울을 비롯해 파리, 뉴욕, 베이징, 도쿄, 싱가포르 등 건축적으로 가장 특징적인 파사드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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