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15개 매장 오픈으로 미국 시장 확장

2023-05-1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현재 전 세계 115개 시장에서 2,566개 매장 운영 중

망고는 올해 말까지 미국 내에 1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뉴욕 5번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지 1주년을 맞은 스페인의 패션 그룹 '망고'는 올해 말까지 15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미국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망고는 플로리다와 같은 주요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조지아, 텍사스, 캘리포니아와 같은 미개척 주에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망고는 올해 미국 서부 및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내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오픈 예정인 신규 매장에는 샌안토니오의 더 샵스 앳 라 칸테라, 댈러스의 갤러리아 댈러스, 맥알렌의 라 플라자 몰, 휴스턴의 메모리얼 시티 몰, 휴스턴의 베이브룩 몰과 같은 쇼핑 센터가 포함된다.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글렌데일의 글렌데일 갤러리아 및 샌디에이고 쇼핑 센터의 패션 밸리에도 매장을 오픈하면서 캘리포니아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베벌리힐스의 브레아 몰, 빅토리아 가든스, 로스 세리토스, 베벌리 센터 등 로스앤젤레스의 쇼핑 단지에도 4개의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모든 신규 매장에는 망고의 지중해 오리진을 반영해 따뜻하고 중성적인 톤과 나무, 대리석, 에스파르토 잔디, 가죽 등 전통 수공예 천연 소재를 결합한 회사의 '뉴메드(New Med)'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조지아에 새로 오픈하는 매장을 제외하고는 2023년 매장 오픈을 위해 주로 여성 컬렉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페리미터 몰에 위치한 570평방미터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망고의 남성 컬렉션도 판매할 예정이다.


망고는 미국 진출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매장 수를 4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망고는 미국을 매출 기준 상위 5대 시장 중 하나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다가오는 2주간의 매장 오픈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망고는 자체 온라인 스토어와 다양한 마켓플레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포함한 소매점 확장과 온라인 입지 강화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


망고는 2022년 5월 뉴욕 5번가에 부티크 매장인 '망고'를 오픈했다.


망고의 확장 및 프랜차이즈 담당 이사인 다니엘 로페즈는 "2023년 매장 오픈은 향후 몇 년간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망고의 확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미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망고는 2006년에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2017년에는 뉴욕 소호 매장을 리뉴얼하고 온라인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메이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미국 시장에 대한 대한 성공적 진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2021년에 망고는 미국 뉴저지, 뉴욕, 마이애미에 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망고의 확장 계획은 2022년 5월 5번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플로리다에 3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망고는 미국 시장에서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망고는 현재 전 세계 115개 시장에서 2,56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에 26억 8,800만 유로(약 3조 9,2001억 원)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20.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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