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2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자연의 미와 봄 소식에서 영감 얻은 실제 의류와 디지털 의류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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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패션 대기업 인디텍스는 최근 스트라디바리우스 컬렉션에서 볼 수 있듯이 미래 프로젝트에 혁신과 인공 지능을 결합하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발전과 함께 거대 패션 기업은 메타버스에서 장기적인 전략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 웹3.0 이니셔티브는 지난 2021년에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에서 아더에러와 협업한 자라 최초의 컬렉션으로 시작되었다.
인디텍스의 대표 브랜드 자라는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탐구해 왔다. K-패션을 대표하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아더 에러와의 첫 번째 성공적인 시도 이후, 자라는 '라임 글램', 'Y2K 크리처', '발렌타인 이야기'를 포함한 컬렉션을 플랫폼에서 계속 출시했다. 이어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자라는 제페토와 제휴해 '페어리 매직 아이돌'이라는 최신 메타버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캡슐 컬렉션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봄 소식에서 영감을 얻은 '디지털 스토리'로 디자인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디지털' 스타일을 채택해 실제 의류와 디지털 의류를 모두 선보인다. 실제 라인에는 데님 의류 6종,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상의 4종, 가방 2종, 샌들 2종, 글로스 및 립밤 등 뷰티 제품 2종이 포함되었다. 모든 제품은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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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의 디지털 제품 중에는 '판타지적 영향'과 꽃과 나비 등과 같은 '봄 요소'로 디자인된 리본과 피어싱 등 현대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6가지 아바타 세트가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양말, 날개, 판타지 안경이 달린 샌들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으로도 출시될 다양한 데님 의류를 제공하며, 이 모든 제품은 제페토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자라는 이전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스냅챗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여 전용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 해 회계연도에 인디텍스 그룹은 매출 기록을 경신하여 17.5% 증가한 325억 6,900만 유로를 (약 47조 2,804억 달러)기록했으며, 순이익은 7% 증가한 41억 3,000만 유로(약 5조 9,955억 원)를 기록했다.
자라 홈과 공동으로 수익을 보고한 자라는 매출이 21% 증가한 237억 6,100만 유로(약 34조 4,939억 원)를 기록하며 인디텍스 그룹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체인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3년 1월 31일 기준으로 자라는 모회사가 소유한 5,815개 매장 중 총 1,885개의 매장을 전 세계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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