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시크릿, 상징적인 패션쇼로 컴백

2023-05-11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다양한 디자인의 속옷을 소개했던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 5년 만에 부활

빅토리아 시크릿 아이코닛 패션쇼가 돌아온다.


미국 유명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새로운 형식과 새로운 모델 캐스팅으로 상징적인 패션쇼를 다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시크릿 월드 투어'라고 명명된 재창조된 패션쇼는 오프 행사에 앞서 비디오 형식으로 처음 선보이며, 관객들을 무대 뒤에서 펼쳐지는 기교와 떠오르는 글로벌 개척자들의 은밀한속옷 스토리를 통해 색다른 여행으로 안내한다.


특히 'VS20'으로 명명된 20명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그룹은 빅토리아 시크릿의 커스텀 디자인과 함께 컬렉션을 구상, 제작 및 무대에 올릴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유와 함께 4가지 패션 큐레이션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새롭게 재탄생한 패션쇼는 전 세계로 스트리밍되며 올 가을 라이브 패션 행사에서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빅토리아시크릿앤코의 수석 부사장 겸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울 마르티네즈(Raúl Martinez)는 "이 영상은 빅토리아 시크릿 브랜드 변혁의 궁극적인 표현이다. 패션, 글래머러스, 엔터테인먼트가 중심이 되어 과거에 사랑받았던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대담하고 재정의된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빅토리아시크릿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여성의 스토리의 개성과 관점을 찬양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의 렌즈와 예술성을 통해 이를 탐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패션 디자이너 멜리사 발데스, 영화감독 크리스티나 산체스 살라망카, 화가 로레나 토레스, 댄서 겸 안무가 피시스, 뮤지션 고요 등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들이 미국 일리노이주의 보고타의 활기찬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구상할 예정이다.


TV로 전세계에 녹회 중계되어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빅토리아시크릿 패션 쇼


한편 패션 디자이너 부부 오기시, 영화 제작자 코티, 아티스트 엘로고사 오순데와 애슐리 오콜리, 그리고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웨이브 더 크리에이터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패션 디자이너 제니 팩스, 영화 제작자 우미 이시하라 등 런던과 도쿄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들이 라인업을 완성한다.


빅토리아시크릿앤코의 최고 고객 책임자 크리스 러프(Chris Rupp)는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된 버전의 패션쇼를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요청해 온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와 패션을 다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신세대 아티스트를 통해 브랜드의 상징적인 유산을 기념하고 있으며, 전 세계 플랫폼을 통해 그들의 비전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는 1995년에 처음 TV를 통해 녹화 중계되어 패션테인먼트적인 요소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나 여성의 성 상품화에 대한 지속적 비난과 다양성과 포용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2019년에 결국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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