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가두상권은 매출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휴일과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상품의 판매가 순조로웠기 때문. 강남역은 의류 브랜드와 함께 중저가 화장품 매장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부평은 송내역 지하상가에 화장품과 디지털 기기 매장이 입점하면서 의류 매장이 줄고 있다. 전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상권의 유동인구가 늘었다.
강남역
강남역상권은 지난주 갑작스러운 무더위와 어린이날 휴일로 인해 본격적인 여름상품의 매출상승 곡선이 두드러졌다.
「지오다노」는 신상품 폴로셔츠가 이준기 모델의 홍보에 힘입어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선정. 가격은 2만4천800원. 더불어 프린트 없는 흰색 라운드 면 티셔츠가 3개 세트에 1만9천8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강세. 데님 팬츠는 꾸준히 판매가 좋다. 3만9천800원
「폴햄」은 여름상품 입고가 80% 완료됐다. 특히 지난주부터 4가지 폴로셔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화이트와 핑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만7천원. 매장 직원은 “행사가 많은 지난주는 선물용 아이템으로 폴로셔츠 매출이 크게 증대됐다”고 말했다. 남성용 통큰바지와 여성용 7부 크롭팬츠도 인기 아이템.
「나이키」는 최근 출시된 여름 신상품 ‘에어 맥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만~20만원. 또 월드컵 특수의 영향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의 반응이 뜨겁다. 가격은 4만5천~21만원까지 다양하다.
「뷰티크레딧」은 5월 들어 썬크림과 화이트닝 기초 제품, 수분크림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썬크림과 화이트닝 기초 제품 모두 코엔자임Q10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썬크림 가격은 1만5천원.
부평
부평상권은 송내역 앞 로데오거리와 지하상가 간 업종구분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지하상가 쪽으로 마진율이 높은 화장품과 디지털 기기 매장이 늘면서 의류매장이 줄고 있다.
「폴햄」은 지난해와 매출이 비슷한 수준. 기온이 오르면서 2만~3만원 대 폴로티셔츠가 눈에 띄게 판매가 잘 된다고. 하의류는 기온이 오르면서 골반스타일의 무릎 위로 올라가는 짧은 면바지가 인기다. 가격은 3만~5만원대. 이 매장의 점잠은 “폴햄은 월별로 큰 매출기복이 없는 편이다. 트러디셔널 캐주얼이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이들에게 꾸준히 인기”라고 말했다.
「리바이스」는 7부 길이 바지가 잘 팔리고 있다. 매장의 강진희 점장은 “면과 데님소재 모두 7부 기장이 가장 잘 나간다. 특히 면바지가 7만8천원으로 가격대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리바이스」 로고티와 동반 판매도 잘 된다고.
「버커루」는 스노우벅시리즈로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스노우벅시리즈’는 슬림하거나 밑단이 넓어지는 핏, 또는 힙업효과가 큰 스타일 등 다양한 라인이 특징이다. 매장의 점잠은 “워싱이 다양하면서도 핏 별로 종류가 많아 10대에서 30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객몰이를 위해 티셔츠와 데님자켓을 2만원대 균일가 행사도 진행 중이다.
「라틀래틱」이 「쿨하스」로, 「꽁뜨드라파」가 「플라스틱아일랜드」로 간판을 교체했다. 「서스데이아일랜드」 매장이 철수했다.
전주
전주상권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행사 덕분에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초반 매출이 상승했다. 또 젊은층 사이에서 힙합 스타일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MF」,「FUBU」,「MLB」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 오픈한 「MF」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주고객으로 오픈 이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험기간이 끝난 5월부터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인기 아이템은 7부 데님팬츠와 면팬츠로 가격은 7만~9만원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베이직하우스」는 8천원대의 저렴한 핑크색 폴로셔츠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2만~4만원대의 남성용 카고바지 수요도 늘었으며 2만~4만원대의 성인용 실켓티는 선물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빈폴」은 다양한 폴로셔츠 가운데 그린색과 핑크색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가격은 7만8천원~9만8천원. 스트라이프 셔츠는 남녀 구분 없는 스테디셀러로 9만~10만원대.
「클라이드」는 월드컵의 영향으로 기획상품으로 출시된 1만~2만원대의 붉은색 라운드 티셔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고객유입이 꾸준했다. 더불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검은색 가로 줄무늬 티셔츠도 반응이 좋다. 가격은 2만원대.
「MF」매장이 전주상권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