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울렛 등 지역 유통업체 성장세

2006-05-15  

부도 및 자산 매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동양백화점 등 지방 유통업체들이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부산의 애플아울렛으로 유명한 인터에프는 대규모 외자 유치와 함께 서울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동양백화점은 지난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10억원대 매출액을 올렸다. 순이익은 29억원으로 34% 증가했다. 광주신세계도 매출액은 소폭 감소해 237억원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12% 이상 증가했다. 이 외의 현대DSF(구 울산백화점)도 실적 호전 및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1년 9월에 설립된 인터에프의 애플아울렛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100조원이 넘는 투자 자금을 운용하는 라셀인베스트먼트(시카고 소재 사모 펀드 운영회사)로부터 향후 3년에 걸쳐 2조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도권 점포 개점을 앞두고 있다. 자금은 라셀인베스트먼트에서 운영은 인터에프가 맡는 형태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아울렛은 지난 2002년 4월 매장 오픈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면서 2004년 6월 확장과 함께 별관 오픈과 롯데시네마 유치 등으로 꾸준히 성장 하고 있다. 또 지난해 40%가 넘는 매출 향상으로 연매출 6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오는 9월에 경기도 분당을 시작으로 매년 2~3 이상의 점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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