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에 장기권 대표•한경애 부사장

2022-12-16 김우현 기자 whk@fi.co.kr

패션協, 지난 13일 ‘2022 대한민국 패션대상’ 시상식
'K패션오디션' 대상 최경호·송현희 '홀리넘버세븐' 공동 대표


(왼쪽부터)장기권 인동에프엔 대표,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부사장, 최경호(오른쪽)ㆍ송현희 홀리넘버세븐 공동대표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2022 대한민국 패션대상'에 장기권 인동에프엔 대표와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부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한민국 패션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패션과 봉제인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신진 디자이너 오디션 시상을 한자리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코리아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대한민국 패션대전)] 등 3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오프닝 무대로 유명 디자이너와 셀럽이 협업 제작해 지난달 30일 출시한 메타패션 30벌 중 9벌에 대한 하이브리드(실물+디지털) 패션쇼가 펼쳐졌으며, K-패션 오디션 시상에 앞서 본선 진출 10팀(20벌)의 패션쇼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장기권 인동에프엔 대표와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부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장기권 대표는 한국 대표 여성복 기업으로 성장하며 전체 물량의 60% 이상을 국산 원자재로 사용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 등 동반성장과 패션산업 친환경 경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경애 부사장은 1세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지속가능부문 총괄 역할로 업사이클 브랜드 런칭 등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이혜미 레터스 대표, 김재풍 아이디룩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장인석 제이스타일코리아 대표, 백성국 디마코코리아 CEO, 조은애 투앤드 대표,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 박병주 나인디자인컴퍼니 대표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에는 장광효 카루소 대표, 한소희 배우가 수상했으며, 한국백화점협회장 표창에는 김예철 제이씨패밀리 대표, 한혜자 ㈜하네자 대표, 김다인 마뗑킴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기업과 디지털 접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 기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이어진 봉제산업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김정표 대은어패럴 대표, 강필성 원앤원 대표, 김두환 (사)성동패션봉제인연합회 회장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총 4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K-패션오디션' TOP10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K-패션오디션은 1983년 대한민국패션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제40회째를 맞이하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국내 유망 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로 패션산업의 인적 인프라를 확장하고 유망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우수 디자인을 선보인 디자이너를 선발하여 시상해왔다.


총 193:1의 경쟁률을 뚫은 올해 대상(대통령상)의 주인공은 브랜드 스토리, 창의적 독자성, 온·오프라인 소비자 소통 능력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경호ㆍ송현희 홀리넘버세븐의 공동대표가 차지했다.


금상(국무총리상)은 김예림 오호스 대표,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이성동 얼킨 대표와 최충훈 두칸 대표,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은 이두라 워브먼트 디자이너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난 11월 진행된 Digital Fashion 온라인 투표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디지털 패션상(한국패션산업협회장상)'은 이성동 얼킨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부는 이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내년도 브랜드 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과 총 1억원 상당의 비즈니스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쏟은 패션·봉제인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패션산업의 친환경화와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발빠르게 대응한다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패션은 양질의 디지털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이 가능한 분야이므로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 중심으로 적극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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