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의 최신 유행을 만들어갑니다”

2006-04-29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인터뷰 / 조인평 B&Q사장
조인평 B&Q 사장은 최근 국내 생산 비중을 강화하려 한다. 이는 전체 물량은 줄어들었지만 부가가치 확대로 매출액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인평 사장은 자칭 축구 전문가다. 공격이라면 골기퍼가 스트라이커로 완전 직선 패스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수비는 물론 이태리의 철벽수비를 구사한다.

그는 워싱사업에도 축구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업체인 B&Q는 염색공정과 수작업 공정을 1, 2공장으로 나누었음은 물론 공정 효율화를 내세우고 있다.

B&Q의 워싱공정은 구제공정, 엠보싱공정, 수세공정, 완제품공정 등 4개 공정으로 나누어 콘베이어 라인 작업 개념과 같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장도 개방성을 높여 근로자의 생산성도 높이고 있다.

특히 자체 실험실은 월 50건의 새로운 약품 탈색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실험실에서 매 시즌 5건의 새로운 워싱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조인평 사장은 “요즘 워싱은 디테일이 많아 하루 3천 장 정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유행하는 밀크기법도 자체 개발한 기법 중 하나다. 밀크기법에 대해 조 사장은 “탈색 컬러가 은은하면서도 구김이 좋으며, 워싱이 섬세하고도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B&Q가 국내 생산을 강화하는 이유 중 하나는 워싱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공정별 품질관리에 있다. 그리고 최근 해외소싱을 주로 하던 브랜드들이 국내로 돌아오고 있는 것도 국내 영업을 강화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그는 “과거 중국 현지 소싱을 하던 업체들이 최근 우리 회사를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조인평 사장은 “내수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브랜드와 시장 워싱 작업 비율을 같은 수준으로 수주하고 있으며, R&D비율도 매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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