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약 1년만에 나스닥에 이름을 올린 첫 패션 전문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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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그룹과 중국 인수·합병 회사 프라이머베라 캐피털(Primavera Capital Acquisition Corp, 이하 PCAC)은 지난 12일(현지시간) PCAC 주주들의 사업 결합 승인을 얻어 그룹 주식을 12월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기업 결합은 관례적인 폐업 조건에 따라 전날 마감해야 한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이 사업은 랑방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번 거래로 그룹 경영진과 PCAC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목요일 09시 30분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닝 벨을 울릴 예정이다. 이들은 이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랑방, 오스트리아 란제리 브랜드 울포드, 이탈리아 제화업체 세르지오 로시, 미국 여성복 브랜드 세인트 존 니츠,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카루소의 각 리더십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랑방그룹의 뉴욕증권거래소 사장은 어려운 국제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도 1년만에 미국 증권 거래소에 이름을 올린 첫 번째 패션 전문업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약 15억 달러 가치로 평가되는 랑방그룹은 PCAC와의 합병으로 19억 달러(약 2조 3200억 원) 가치로 몸값이 상승했다. 지난 4월 PCAC는 랑방그룹의 뉴욕증권거래소 기업 공개(IPO) 추진을 위해 4억 1400만 달러 현금과 투자자들에게 출자한 1억30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었다.
랑방그룹 회장 겸 CEO 조앤 창은 보도 자료를 통해 "랑방그룹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우리는 헤리티지 브랜드의 상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최근 몇 년간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앞으로 우리의 전략은, 럭셔리 패션 분야에 대한 절제된 투자와 함께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의 지리적, 채널적, 제품적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유기적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럭셔리 시장에서 회복력이 입증된 상황에서, 우리는 이 전략을 통해 주주들에게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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