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2002년 데뷔 컬렉션에서 영감 받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콜라보 캡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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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디자이너 에스테반 코타자르(Esteban Cortázar)는 브랜드 창립 20년주년 기념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갔다. 그는 온라인 럭셔리 전자상거래 플랫폼 '파페치'와 함께 지난 2002년 뉴욕에서 선보인 데뷔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감각적인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작업한 파페치와 컬레버레이션으로 진행한 새로운 컬렉션에 대해 올해 38세인 보고타 출신의 디자이너는 "뉴욕에서 선보인 저의 첫 번째 쇼의 룩을 보여줌으로써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모든 것이 시작된 뿌리로 돌아가 이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는 것은 정말 멋진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에스테판 코타자르가 성장한 도시인 마이애미의 나이트라이프와 클럽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캡슐 컬렉션은 패리스 힐튼, 아샨티, 그리고 미드 <섹스 앤 더 시티> 스타 킴 캐트롤과 같은 샐럽들이 입었던 일련의 상징적인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디자이너는 그의 컬렉션과 현재와의 관련성에 대해 "현재 패션계를 휩쓸고 있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2000년대 분위기가 있으며 그것을 연출하기에 완벽한 시기인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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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정신을 담아낸 1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은 하늘하늘하고 과감한 디자인과 청록색, 밝은 노란색 등의 컬러가 조화를 이루어 생동감 있고 장난기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라틴 아메리카의 화창한 날씨와 TV 쇼에 대한 레퍼런스는 로우-컷 네크라인과 컷아웃, 비대칭적인 형태와 어깨와 미드리프 노출을 특징으로 하는 트렌디한 룩으로 표현되었다.
스트랩리스 실크 드레스, 작은 새틴 스케이트 스커트, 실크 시폰 백리스 미니 드레스와 방도 드레스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파페치가 시작한 '비트(Beat)' 프로그램의 일부로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상징적인 의상이나 특별한 컬렉션을 다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페치의 브랜드 디렉터 홀리 로저스는 이번 독점 캡슐 컬렉션에 대해 "나는 15년 넘게 에스테반을 알고 있었으며 줄곧 주목했다. 그의 활기찬 디자인은 2000년대의 중심적인 팝 컬처 순간을 상징하며, 이 상징적인 제품들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패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삶과 재미에 대한 순수한 축하다"라고 말했다. 캡슐 컬렉션은 지난 11월 30일 파이나 극장에서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비치 파티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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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나이에 뉴욕 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한 에스테판 코타자르는 역대 최연소 디자이너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데뷔한지 불과 5년 후, 그는 2019년까지 자신의 이름은 건 브랜드의 컬렉션을 선보였던 파리로 건너가 2년을 보냈다. 이후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팝-업 이벤트 조직에 집중하기 위해 2월과 9월에 열리는 전통적인 패션 캘린더를 포기했다.
이후, 에스테판 코타자르는 뉴욕 시립 발레단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했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페인 브랜드 데시구엘(Desigual)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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