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미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파리지엥 콘셉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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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중고 럭셔리 제품 전자상거래업체 '모노그램(Monogram)'이 파리 중심가 빅토르 위고 12-14번가에 첫 번째 파리지엔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모노그램 창업자 비버리 소네고(Beverly Sonego)의 핵심 프로젝트로,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의 오스만 지점의 리스토어(Restore) 섹션에 리테일 코너를 오프한 후 다수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키스(Kith)와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미국에서 e-테일러의 가능성을 테스트한 결과다.
10여 년 전 친구들과 지인들을 위한 상품들을 발굴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이름을 날리며 사업을 시작한 비버리 소네고는 "이것은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리얼 콘셉트 매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노그램은 럭셔리 코드를 이용해 중고품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콜레트와 키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만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파리 에투알 광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160평방미터의 모노그램 랩(Monogram Lab)의 핵심 사업은 이전에 '바이 럭스(By Luxe)'로 불렀던 모노그램의 중고 제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장에는 핸드백과 다른 럭셔리 아이템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자신의 옷장에 있는 핸드백이나 아이템을 팔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전용 코너도 있다. 모노그램 랩의 직원들은 이러한 아이템을 인증하고 평가하도록 교육받고 있다.
콘셉트 매장 접근 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모노그램 랩은 엄선된 화장품 브랜드, 지속 가능한 브랜드, 심지어 책까지 제공하고 있다. 경험과 서비스 측면에서 모노그램 랩은 수선 작업장을 통해 제품 관리 및 개인화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머리글자를 새기거나 보다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아이템을 개인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다.
한편 모노그램은 앞으로 중동과 이스라엘에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회사의 지분을 매각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모노그램은 600만 유로(약 8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1,300만 유로(약 1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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