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스마트 공장으로 바꾸면 생산성 ‘쑥쑥’

2022-12-12 김우현 기자 whk@fi.co.kr

제이플러스, 제조공정 관리시스템 도입해 후가공 혁신으로 효율 높여

제이플러스가 섬산련이 지원하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높아진 생산성으로 화제다


섬유원단 후가공 전문업체인 제이플러스(대표 정재우)가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높아진 생산성으로 화제다.

인력부족, 원부자재 가격 상승, 근로자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제이플러스는 그 해결책으로 지난 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참여했다.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고서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장비와 함께 전체 공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MES(제조공정관리시스템)를 구축했다. 현장에서 수기로 작성하던 방식에서 터치단말기로 입력한 후 MES로 연계,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공정 실적 현황을 MES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사 수주건 별로 효율적인 공정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 포장 공정을 자동화해 데이터로 MES에 등록하고 포장 실적은 생산계획의 지표로 활용했다. 주먹구구식으로 생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으로 생산관리가 이루어지는 스마트한 공장으로 변신한 것이다.

정재우 제이플러스 대표는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시간당 생산량이 25% 증가하고 불량률은 15%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그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섬산련은 지난 2020년 정부의 업종별 특화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섬유업계의 스마트 공장 보급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 3차년도까지 기초단계 22개, 고도화단계 21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공장 구축이 완료된 2020년 지원기업의 경우 참여기업의 시간당 생산성은 기업별로 최소 8%에서 최대 42%까지 향상되고 수주부터 출하까지 리드타임은 평균 25% 단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스마트 공장 보급사업은 각 지역별 테크노파크를 통하거나 섬산련과 같은 업종별 특화 운영기관을 통해 추진하는데, 섬유분야 업종별 특화 스마트 공장 보급은 섬산련 디지털혁신실(02-528- 40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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