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난달 30일 대구산지 9개 소재기업 참가, 신원서 '2024 신소재 개발 제안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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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가 회원사들의 신소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DMC는 지난 달 30일 신원에서 회원사 9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시즌보다 한 발 앞서 '2024 코리아 텍스타일 신소재 개발 제안전'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DMC는 신원의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와 여성복 '베스띠벨리' '씨' 등 4개 브랜드 소싱 담당자에게 2024 SS시즌 신소재 개발 원단을 소개하고 사전 품평을 받는 기회를 가졌다.
경쟁 브랜드보다 한 발 먼저 신개발 소재를 선보임으로써 대구산지는 소재 영업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고 신원에게는 신소재 개발 원단을 선점해 프리오더와 맞춤개발이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신소재 제안전에는 DMC 회원사이면서 대구산지 소재기업인 세양섬유, 지레가씨, 태방섬유, 대영패브릭, 영원코퍼레이션, 승화섬유, 한솔에코, 자인 등 9개사가 참가해 2024 SS시즌 개발소재 184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 결과 13개 소재가 우수제 품으로 선정돼 채택율 7%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한 마디로 대구산지와 브랜드 바이어가 직접 매칭 품평회를 통해 상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안전이었다는 평가다.
고택기 신원 구매부장은 "지금은 2023 FW용 소재 발주시기여서 두 달 후부터 본격적으로 2024 시즌기획이 들어갈 때이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하고 해외 자재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 이처럼 국내 소재 상담으로 전환해 한 발 먼저 제안함으로써 대구산지에도 도움이 되고 브랜드에게도 원가절감 및 SCM 밸류체인 측면에서 이익이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에 DMC와 공동으로 기획한 신소재 개발 제안전이 어려운 시기에 국내 섬유 및 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전에서 대구산지와 직접 상담한 신원 관계자는 "4개 브랜드 소속 30여명의 상품기획 MD와 소재 디자이너들이 진지하게 둘러보고 한 발 앞서 2024 SS시즌 소재기획을 심도있게 타진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품평을 바탕으로 내년 초부터 시작할 소재개발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미리 심사숙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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