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7 김우현 기자 whk@fi.co.kr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인기...서울•수도권 넘어 부산지역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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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품 대표 브랜드 메종키츠네에서 전개하는 '카페키츠네'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 상권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카페키츠네'가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 확대에 나섰다.
카페키츠네는 브랜드 창업자인 길다 로에크와 마사야 쿠로키가 지난 2013년 론칭한 '파리-meets-도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이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지난 2018년 오픈한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첫 둥지를 튼 이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했으며, 올해는 현대 목동점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잇따라 문을 열었다. 전세계 23, 24번째 매장이자 국내에선 3, 4번째 매장이다.
현대 목동점 별관 1층에 자리잡은 카페키츠네는 일본의 감성을 담은 세심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공간을 창조했다는 평이다.
부드러운 모서리, 둥글고 곡선형의 윤곽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일본에서 영감 받은 전통 목재 판넬과 다양한 크기의 종이 펜던트 조명이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준다.
이번엔 신세계 센텀시티점 3층에 매장을 추가하면서 국내 사업 확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기존 3개 매장은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반면 부산에는 최초 매장이기 때문이다.
참나무로 만든 중앙 카운터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좌석들이 둘러싸여 안정감을 주는 센텀시티 매장은 공간 전체에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 헤링본을 오렌지 컬러와 식물로 결합해 장난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카페키츠네는 브라질과 과테말라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 블렌드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콜릿, 꿀, 과일 향의 완벽한 조화로 섬세하고 균형 잡힌 맛을 제공하며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세 가지 다른 맛의 여우 모양 쇼트브레드와 시그니처 스페셜티 음료, 풍미 있는 페이스트리를 제공해 풍미를 더한다. 카라멜 향이 풍부한 크림을 얹은 라떼 '카페 블랑' 등 국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점 메뉴도 준비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테이블웨어, 의류, 액세서리, 갓 볶은 커피 원두 등 브랜드 컬렉션으로 구성된 '카페키츠네 오브제'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신지연 비이커 그룹장은 "메종키츠네 뿐 아니라 '카페키츠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MZ세대 사이에 추가 출점에 대한 니즈가 잇따랐다"며 "앞으로 메종키츠네와 카페키츠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통 전략으로 전국적인 브랜드 팬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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