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아더에러와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

2022-12-02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제휴 1주년 기념 독점 프리미엄 컬렉션... 파리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로 축하

아더 애러 X 자라의 새로운 캡슐 컬렉션은 일련의 유니섹스 의류를 선보인다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와 국내 패션 브랜드 '아더 에러'의 제휴 1주년을 맞아 두 브랜드는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독점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였다. 두 번째 공동 프로젝트는 12월 1일 목요일에 시작되었다.


'사이클 A to Z'라는 제목의 이번 캡슐 컬렉션은 첫 번째 캡슐의 주제를 따랐는데, 처음과 끝을 나타내는 순환 심볼로 아더 에러(Ader Error)를 뜻하는 'A'와 자라(Zara)를 뜻하는 'Z'를 사용했다.


이번에는 사물의 순환성을 강조하고 두 브랜드 사이의 연결성과 특징에 대한 식별을 강조하기 위해 알파벳으로 개념을 확장했다. 이번에 다시 사용된 주제는 원형 로고 형태의 새로운 시각적 정체성을 갖게 된 협업 로고의 변화를 포함한다.


12월 1일부터 자라 온라인 매장 뿐 아니라 다수의 엄선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니섹스 의류는 오버사이즈 컷과 세심한 디테일의 포켓 및 마감 처리가 특징이다. 오렌지 울 코트, 블랙 보머, 여러 가지의 라지 다운 재킷 등 아웃도어와 함께 핀 스트라이프, 격자무늬, 딥 네이비 블루로 재해석된 슈트는 라인업을 지배하고 있다.


티셔츠,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 캐주얼하고 루즈한 핏의 팬츠, 패치나 볼륨감 있는 주름이 있는 데님 피스를 포함한 심플한 의상도 컬렉션에서 볼 수 있다. 캡슐에는 패치워크 스타일의 스웨터, 폴로셔츠, 롱 스트라이프 셔츠도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자라와 비숫한 수준을 유지하며, 평소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다.


액세서리의 경우는 청키 로퍼 한 켤레와 라지 블랙 나일론 백팩, 몇 가지 플러시 바게트 백, 새로운 아이웨어, 그리고 일렉트릭 블루로 컬레버레이션 로고를 새긴 일련의 플리츠 효과를 준 모자가 눈긴을 끈다.


한편 이번 캡슐 컬렉션에는 물리적인 제품만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두 브랜드의 이전 콜라보레이션과 마찬가지로 12월 1일부터 메타버스에서 의류, 액세서리, 아이템을 디지털 형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현장감 넘치는 체험은 제페토 플랫폼에서 이루어진다.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 소유의 소매 체인은 다양한 자라 매장에서의 소매와 함께, 12월 4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는 2개의 일시적인 공간 개설을 결정했다. 패션과 기술을 결합한 쇼룸처럼 팝업 스토어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베이직 스튜디오와 자라 부티크가 있는 파리의 88루 드 리볼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지하 공간에 들어가기 전에 초대장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파리에 오픈한 자라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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