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어린이가 검은 가죽 본디지 곰인형 들고 있는 모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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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발렌시아가'는 소셜 미디어에서 '타락한 콘셉트'로 구설수에 오른 최신 키즈 광고 캠페인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광고에서, 어린이들은 검은 가죽 속박 장지로 장식된 곰인형 테디 베어를 움켜쥐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테디 베어 중 하나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B'로 마감된 자물쇠가 달린 금속 초커를 착용하기도 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유저들의 격렬한 항의가 있은 후, 발렌시아가는 캠페인 이미지를 즉시 삭제했다. 아울러 발렌시아가는 최근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탈퇴하고 이전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케링 명품 제국의 주요 패션 하우스인 발렌시아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홀리데이 캠페인이 야기했을 수 있는 모든 불쾌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우리의 화려한 곰 가방이 캠페인에 아이들과 함께 등장하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는 모든 플랫폼에서 이 캠페인을 즉시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더 충격적인 이미지에서는 아동 포르노에 대한 판결을 내린 법원 문서의 발췌본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고, 결국 #BoycottBalenciaga를 통해 비난의 불길에 휩싸였다. 몇몇 논평가들에 따르면, 이것은 2008년 대법원이 아동 포르노 배포를 금지하는 연방법을 지지했던 판결의 11페이지에서 나온 것이다.
발렌시아가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캠페인에 불안감을 주는 문서를 게재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2023년 봄 촬영에서 승인되지 않은 아이템을 포함한 세트를 제작한 당사자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아동 학대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아이들의 안전과 웰빙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19년 스페인 출신 디자이너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에 의해 설립된 발렌시아가는 2015년부터 조지아 태생의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의 창의적인 주도로 부흥의 시대를 맞았다. 2001년 구찌그룹으로 알려진 케링그룹에 인수된 발렌시아가는 연간 약 17억5000만 유로(약 2조 4506억 원)의 추정 매출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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